▲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7.1.(수) 16:30 서울 리츠칼튼 호텔을 방문, 호텔 업계 CEO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7.1.(수) 16:30 서울 리츠칼튼 호텔을 방문, 호텔 업계 CEO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메르스로 인하여 호텔업계와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근로자,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서 호텔업계 관계자들은 메르스로 인한 피해 상황을 호소하면서
국내 진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는 불안심리가 여전하여 우리나라에서 예정되었던 관광, 국제 회의․행사 등을 계속 취소하고 있어 객실 점유율이 많이 떨어졌고 앞으로도 어려움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의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라며 휴가 사용, 근로시간 단축, 근로자 재교육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례도 소개되었다.

이기권 장관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지금 정부도 메르스 조기 종식과 함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예정된 국제 회의․행사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 노력하여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다시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이 경영상 어려움이 있을 때, 해고 대신 휴업․휴직 등을 실시하는 경우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소개하면서 관할 고용노동 지청장에게 관련 당사자들과 적극 논의하여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