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23.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건설업체 근로자, 노·사 관계자 등 약 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건설현장 기초 안전질서 확립 안전수칙 선포 및 준수*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 건설현장에서 추락재해 방지를 위해 3대 기초안전시설(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방지망)의 설치 및 개인 보호구 착용을 실천하는 운동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일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늘리고 개선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제주지역 경제 활황으로 산업재해가 급격히 증가하여 산업 재해가 제주 경제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시점에서
*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2,591억 원)이 제주도 전체예산(3조 8천억 원)의 6.8% 차지

제주지역 10개 노사민정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노사민정 협업의 모범사례이며 시기적절한 조치라고 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15.4.23.(목) 11:00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된「제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원희룡)」에서 10개 노사민정기관 대표들이 “노사민정 상생선언”과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실천을 다짐함
한편, 제주지역은 관광산업육성 및 외국인 투자활성화로 재해가 급증*하고, 건설경기 활황으로 건설재해가 다발**함에 따라
* ’06년 제주특별자치도법 시행당시 재해자수가 8백 명대에서 ’12년에 최초로 1천 명을 넘긴 후, 지난해 1천2백 명으로 증가
** 제주도 전체 재해자(1,200명) 중 건설업이 42.2%(506명) 차지, 20억 원 미만 현장이 89.9%(455명), 이중 3억 원 미만이 41.7% 점유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떨어짐(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기초적인 4가지 사항*을 반드시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초 안전질서 확립 안전수칙 선포 및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 기초안전시설(작업발판안전난간추락 방지망) 설치 및 보호구 착용

이날 행사에서는 기초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건설현장에서 떨어짐 사고가 발생하는 과정을 실제 시연해 청중에게 경각심을 주었고,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방지망을 안전하게 설치하고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안전수칙이 선포되었으며, 건설근로자 등 2천 명의 관중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결의하였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제주지역은 관내 건설현장에서 기초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기초안전질서 확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