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4월 30일 상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상주향교를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림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 점검과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의 초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고 대형 산불화재에 대응하기 위하여 상주소방서, 상주경찰서, 상주시청 등 총 장비 8대와 90명이 참여해 상주향교의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화재 진압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목조문화재 관계인 초기대응능력 제고, 건축 구조,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진압 대응능력 향상, 산불 방어선 구축, 유관기관의 임무 구성 및 역할 분담을 통한 공조체계 구축 등이다.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매우 취약하며, 문화재의 지리적 특성상 대형 산불 화재로 확산할 우려가 높다”며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