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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CEO 인터뷰] 썸머세이프 민정호 대표온열질환 예방 ‘휴식 알리미 스티커·센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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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6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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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머세이프 민정호 대표

썸머세이프는 ‘휴식 알리미 스티커’ 및 ‘센서’ 등 안전용품 개발로 잘 알려진 안전 전문기업이다. 이들 제품이 개발된 것이 고작 2년여에 불과함에도 안전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 현상인 기후 온난화와 폭염, 이에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필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 민정호 대표를 만나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와 효과, 향후 제품개발 계획 등을 들어봤다. 

‘썸머세이프’ 회사에 관해 개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썸머세이프는 2022년에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자 ‘휴식 알리미 스티커’ 및 ‘센서’ 등 안전용품을 개발하고 있는 안전 전문기업입니다. 
건설회사에서 20여 년간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재해사례를 토대로 온열질환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게 되어 이들 제품을 개발하게 됐고, 아직 온열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산업현장이나 시민들에게 온열질환의 심각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느 것처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폭염일수와 높아지고 있는 대기온도로 인해 장시간 야외활동 시 열사병이나 열경련 등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휴식과 물 섭취 등 안전수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폭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고온의 외부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일용직이나 유소견자, 고령자의 경우 폭염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음에도 이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이렇다할 안전용품이 전무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개선하기 위해 휴식알리미 스티커와 센서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회사 설립 해인 ’22년 삼성엔지니어링과 대우건설 GS건설 등 유수의 건설회사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과 대전시청 및 직업병 안심센터 등에 저희 회사 제품을 납품했으며, 이를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안전용품은 사용자가 가장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직관적이고 객관적인 스티커와 센서를 제작, 장시간 야외활동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이상행동 유무나 이상증세 호소 등도 선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 사망자 추이 등 온열질환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23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전년 대비 80.2%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32명으로 ’22년 사망자 9명보다 3.5배가 증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눈여겨 봐야 할 것이 ‘고온순화과정’을 거쳤는지 여부입니다. 단순노무종사자 591명, 무직자 342명 등 이들이 왜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경우 단순노무종사자는 고온의 열환경에 노출되어 장시간 중작업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들 대부분 건설현장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고온순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고온의 열환경에 투입돼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결국 체온조절능력 상실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중대재해사례 중 온열질환으로 인해 의식을 잃어 고소작업 시 추락하거나, 기계작업 시 협착재해를 당하는 등 2차 재해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2차 재해를 포함한다면 온열질환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 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온열질환의 발생 원인 및 사고예방을 위한 예방대책을 제시한다면…
온열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고온의 열환경에 노출되어 장시간 중작업을 하거나, 등산 스포츠 등 야외활동으로 인해 체온조절 능력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열환경이라 함은 대기온도 외에 일사량과 일조시간, 풍향 및 풍속과 그 밖의 열원 등 복합적인 요소를 말합니다. 때문에 체온 상승을 단순히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대기온도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현장의 경우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옥외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늘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때문에 적절한 휴식시간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입되는 근로자의 개인지병 유무를 확인할 수 없고 신규 투입되는 일용직근로자의 경우 고온순화과정을 거쳤는지, 고온의 작업환경에 한 달 이상 연속근로를 수행했는지 등에 대해 사전조사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단순노무종사자가 온열질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원인입니다. 결론적으로 폭염의 환경에서 장시간 옥외작업을 수행할 수 밖에 없음에도 적절한 휴식시간을 준수하지 못하거나 고온순화과정이 생략될 경우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오로지 휴식입니다. 5월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대응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수립 시행하고, 혹서기 기간중 전체 근로자에게 휴식 알리미 스티커를 지급하고 고위험작업, 고령자 및 유소견자, 고온순화미적응자 등에 센서를 지급하여 주기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알리미’ 스티커를 제작, 유통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기본원리 및 특징과 장점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열환경에 반응해 변색되고 주의(45도), 경계(50도), 심각(55도) 단계로 위험정도가 표시되어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제품입니다. 
온도 설정 근거는 혹서기 때 안전모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55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에 55도를 심각단계로 설정했으며, 하향 5도씩 감소하며 경계-주의 단계로 설정했습니다. 혹서기의 경우 오전 9시가 넘으면 직사광선에 의해 주의(45도) 단계에 변색이 시작되며 오전 10시가 넘으면 열환경에 따라 55도의 심각단계까지 변색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열환경을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고 안전모에 부착하여 누가 장시간 옥외작업을 수행했는지 빠르게 식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스티커가 변색된 근로자를 선별해 체온을 측정하거나 이상증세 호소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휴식시간의 준수여부를 모니터링하여 폭염예방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식 알리미 센서의 경우 센서의 표면온도가 40도를 초과할 경우 경고음이 작동되며 10초 간격으로 두 번 경고음이 울려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알려줍니다. 이후 온도가 4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매 1시간마다 경고음이 작동하여 휴식시간임을 알려줍니다. 
센서의 온도가 40도로 설정된 이유는 제품 특성상 안전모 하단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상단에 붙이는 스티커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게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센서의 경우 고령근로자나 고온순화미적응자, 고위험작업자에 지급하거나 농어촌의 경우 고령의 농어민들에게 지급해 매 한 시간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스티커의 경우 단독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은 스티커의 변색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번거롭지만 센서의 경우 안전모나 모자를 벗지 않고 경고음으로 위험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식알리미’를 사용해야 하는 주요 수요층은 어떤 근로자들인지요? 아울러 이 제품의 자세한 사용방법에 관해서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야외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단 산업현장의 근로자뿐만이 아닌 야외활동이 필수적인 분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경우 전 근로자의 안전모에 스티커를 부착해 변색 정도에 따라 매 시간당 10분 휴식, 15분 휴식, 20분 휴식 또는 작업중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착지점은 안전모 상단 좌, 우에 각각 스티커를 붙여 직사방향에 따라 변색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스티커 표면에 충격이 없을 시 약 한 달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휴식 알리미 센서는 단독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근로자나 고령자 및 일용직 등 고온순화 미적응자에게 지급하여 폭염 환경에서 1시간 이상 연속작업하는 것을 지양토록 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센서는 충전방식이며 완충 시 약 하루 반나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혹서기 동안 사용할 경우 강한 외부충격이 없으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스티커는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센서의 경우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휴식알리미’ 제품의 주요 수요처 및 거래처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저희가 생산하는 휴식 알리미 스티커는 앞서 말씀드린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대형건설사에 주로 납품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같은 공공기관, 대전시청 및 정선군 등 지자체에도 납품되고 있습니다.

향후 사업확대 계획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여러 재해 중 유독 온열질환에 집중하는 이유는 온열질환이 제대로 된 휴식을 보장받지 못해서 발생하는 재해이거니와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발생하는 재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휴식알리미 스티커 외에 휴식알리미 센서를 본격 홍보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농어민과 장시간 야외활동이 필수적인 공공근로자나 일반 시민들에게도 적용해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 감소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동남아시아와 중동같이 상시 폭염 환경인 국가에 수출해 후진국형 재해인 온열질환을 감소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산업현장이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며 특히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한 안전용품을 만들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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