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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기업 CEO 인터뷰] 열린복지 박노정 대표요양 교육 돌봄 등 노인복지 토탈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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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6  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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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사업을 시작한 ㈜열린복지는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과 재가노인복지사업을 바탕으로 노인복지 요양 돌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요양 관련 전문기업이다. 현재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재가노인복지센터, 평생교육원, Youtube 채널 ‘요양TV’, 실버간병용품 전시장, 인력사업 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열린복지 박노정 대표를 만나 현재 시행중인 요양 및 돌봄사업 전반과 안전보건교육, 향후 사업확대 계획 등을 들어봤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하고 있는 열린복지 박노정 대표

(주)열린복지에 관해 개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09년 11월에 광진구에 개인사업자인 열린복지센터로 개원했고 2010년 11월 1일 주식회사 열린복지로 법인화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작 초기부터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해왔고 이후 2013년 요양보호사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을 위해 ‘평생교육원’을 개원했습니다. 이어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실버간병용품과 인력사업을 진행하는 ㈜열린복지사람들을 2019년에 개원·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운영해 온 Youtube 채널 ‘요양TV’는 현재 구독자가 9만명에 이르고 있고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과 이 분야의 제도 및 정책 관련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돌봄과 요양분야의 대표적인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입니다.
㈜열린복지는 교육팀, 재가노인복지팀, 온라인사업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근직원 10여명, 요양보호사 50명 등 총 60여명이 가족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교육장 2개소와 실버간병용품 전시장, 인력사업 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요양보호사 양성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됐고, 금년부터 전폭적으로 교과과정이 개편·운영되고 있습니다. 주관부처는 보건복지부로 노인복지법 시행령과 양성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비는 고용노동부가 내일배움카드로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전체 교육시간이 320시간으로 이중 이론과 실기를 이수한 후 반드시 현장 실습 8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교육장에서 집체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요즘은 주로 중장년층과 서민층들이 가족을 수발하기 위해 또는 요양보호사로 전직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은 평균 90%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고 조금만 노력하면 대부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결격사유자 즉, 정신질환자, 마약대마 등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 피성년후견인, 법적으로 자격이 취소된 분들은 제외됩니다.
외국인들의 경우 지금까지 F2(거주비자), F4(재외동포), F5(영주비자), F6(결혼이민), H2(방문취업) 비자를 가진 분들에 한해 자격 취득을 허가했는데, 금년부터는 D-10(국내 대학 졸업자에 한해 구직비자) 비자를 가진 해외유학생도 졸업 후 구직비자를 가지고 있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특히 D-10(구직비자)을 가진 외국인력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후 풀타임 2년 이상의 요양경력을 갖추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부분이 논의되고 있고, 장기취업비자로 갈 수 있는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요양보호사 인력난이 심각함을 보여주는 일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자는 총 267만명에 이르고 있고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분들은 65만명 정도입니다. 현재도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여건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황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른 재가장기요양기관 운영사업,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사업에 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2008년 7월 1일부터 사회보험방식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들이 95%, 공공에서 5%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가방문요양기관은 매년 3천개가 폐업하고 2천개가 신설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입은 쉬우나 운영상 어려움이 많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죠. 
2017년부터 국가의 개입이 강화되어 종사자 인건비를 강제하고 있으며, 3년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가를 받아야 하고, 6년마다 재지정을 받아야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되어가고 있어 이 분야의 전문성과 복지마인드를 갖추지 않으면 힘든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사간병방문서비스는 사회서비스 분야 바우처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소년소녀가장 뿐 아니라 간병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가사간병서비스의 간병인력은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소지자만 가능하며, 지자체에서 이용자를 매칭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용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 외에 열린복지가 추진하고 있는 다른 사업에 관해서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열린복지의 계열법인인 ㈜열린복지사람들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실버세대를 위한 프리미엄급 실버간병용품 전시장과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외 직업소개업과 유료직업소개업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호주로 파견하는 사업과 가사관리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퇴직 후 인생이모작 및 노후준비와 서울시50+재단과 협력하기 위해 시니어협동조합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를 하면서 사회공헌일자리 및 본인의 경력에 맞는 취·창업을 연결하기 위해 시니어협동조합을 이끌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사업을 수행해 왔는데, 어떤 내용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5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지정받아 ‘보건 및 사회복지분야의 기초안전보건교육’ 사업을 전국 단위로 진행해왔으나 2020년부터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교육으로 전환되었고, 금년에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현재는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과 사고가 빈번한 직종에 지원되는 교육사업으로 의무교육이 아니다 보니 처음 시작할 때는 교육대상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교육으로 인지되어 수료하신 분들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돌봄과 요양분야의 사고사례나 위험요인들에 대한 콘텐츠가 부족해서 실질적인 교육 진행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과, 그마저도 2020년부터는 플랫폼 노동자에게 집중되고 금년부터는 지원이 끊겼다는 점입니다. 
요양과 돌봄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 안전보건 교육이 중단돼 매우 아쉽습니다.

안전문화 확산과 관련, 안전제도 및 안전교육 시행 시 개선 또는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바랍니다. 
안전문화 확산, 안전제도 및 안전교육 시행은 행정안전부 혹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인데 주로 건설, 제조, 유통, 플랫폼 등 안전사고와 관련된 직종에 집중되다 보니 직업성질병과 관련이 있는 요양과 돌봄분야는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건강보험공단의 기관평가 영역에서도 안전보건에 대한 영역은 미미하거나 아예 누락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기관의 고용노동부 평가영역에서도 안전보건에 대한 평가영역이 미미한 실정입니다.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기관은 5인 이상 사업자가 대부분인데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사업주 가운데 선의의 피해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관리자들이 안전보건과 관련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당국에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보호사의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우개선과 함께 요양보호사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호구와 각종 장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음에도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과 공공부문이 이 부문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한 차원 높은 노인복지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고령화시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어떤 정책이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지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08년에 시작됐으며 5년마다 장기요양기본계획이 수립·발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발표된 3차 장기요양기본계획에 따르면 가능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의료와 복지서비스 이용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저는 75세 이상의 고령노인이 늘어남에 따라 기대수명뿐 아니라 고령노인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노인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서비스가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해 개인의 다양한 삶을 고려한 인지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린복지’의 향후 사업확대 계획과 미래 비전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 회사는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과 재가노인복지 사업을 바탕으로, 거동불편 이전 단계부터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까지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인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요양분야의 유능한 인력을 발굴·교육하고, 처우과 근무환경이 안정돼 있는 취업처와 매칭하는 사업을 운영하는 등 요양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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