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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3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전년 대비 화재 3.1%↓, 사망 17%↓..부주의 여전히 많아
오세용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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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18  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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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남화영)은 화재 발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민 안전의식 향상과 효과적인 화재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해 ‘2023년도 화재발생 통계 분석 결과’를 내놨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38,857건으로 전년도 40,113건 대비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2,488명(사망 284, 부상 2,204)으로, 사망자는 전년도(342명) 대비 17.0% 줄어든 284명, 부상자는 전년도(2,327명) 대비 5.3% 줄어든 2,204명으로 파악됐다.

< 2023년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현황 >

 

구분

 

연도별

화재건수

인명피해()

사망

부상

2023

38,857

2,488

284

2,204

2022

40,113

2,669

342

2,327

전년 대비

-1,256(-3.1%)

181(-6.8%)

-58(-17.0%)

-123(-5.3%)

10년 평균

41,050

2,317

315

2,002

화재발생 장소별 통계를 살펴보면 선박·항공기 화재와 임야화재는 전년도 대비 각각 37.8%, 24.6% 등 큰 폭으로 감소했고, 대부분의 장소에서 전년 대비 화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거시설 및 차량 화재는 발생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

< 2023년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 >

(단위: )

()

주거*

비주거

차량

위험물.

가스제조소등

철도선박.

항공기등

임야

기타

2023

38,857

10,572

(27.2%)

14,490

(37.3%)

4,726

(12.2%))

37

(0.1%)

97

(0.2%)

1,519

(3.9%)

7,416

(19.1%)

2022

40,113

10,496

(26.2%)

14,930

(37.2%)

4,669

(11.6%)

40

(0.1%)

156

(0.4%)

2,014

(5.0%)

7,808

(19.5%)

전년 대비

-1,256

(-3.1%)

76

(0.7%)

-440

(-2.9%)

57

(1.2%)

-3

(-7.5%)

-59

(-37.8%)

-495

(-24.6)

-392

(-5.0%)

10년 평균

41,050

11,055

(26.9%)

14,995

(36.5%)

4,810

(11.7%)

29

(0.1%)

114

(0.3%)

2,295

(5.6%)

7,752

(18.9%)

*주거시설: 공동주택, 단독주택, 기타주택

 

특히, 주거시설(공동주택/단독주택/기타주택) 중에서도 단독주택 및 기타주택은 소폭 감소했지만,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화재는 4,868건으로 2022년 4,577건 대비 291건(6.4%) 증가한 것이 주거시설 화재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공동주택이란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 다세대주택, 기숙사 등을 말하며 공동주택 화재 4,868건 중 아파트 화재가 2,993건(61.5%)이었다.

발화요인별 화재 통계를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46.8%인 18,185건으로 전체 화재 요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자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282건으로 전체의 0.7%이지만, 전년도 대비 31.8%가 증가하여 요인별 화재 중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2023년 발화요인별 화재발생 현황 >

                                                                                                                                  (단위: )

부주의

전기

기계

화학

방화

자연

미상

교통사고

기타

2023

38,857

18,185

(46.8%)

10,334

(26.6%)

3,914

(10.1%)

736

(1.9%)

770

(2.0%)

282

(0.7%)

3,461

(8.9%)

427

(1.1%)

748

(1.9%)

2022

40,113

19,667

(49.0%)

10,011

(25.0%)

3,856

(9.6%)

686

(1.7%)

746

(1.9%)

214

(0.5%)

3,668

(9.1%)

430

(1.1%)

835

(2.1%)

전년대비

-1,256

(-3.1%)

-1,482

(-7.5%)

323

(3.2%)

58

(1.5%)

50

(7.3%)

24

(3.2%)

68

(31.8%)

-207

(-5.6%)

-3

(-0.7%)

-87

(-10.4%)

10년평균

41,050

20,548

(50.1%)

9,573

(23.3%)

4,277

(10.4%)

603

(1.5%)

911

(2.2%)

239

(0.6%)

3,708

(9.0%)

463

(1.1%)

728

(1.8%)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중, 불씨방치, 쓰레기 소각 등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를 말하며, 전체 화재 대비 부주의 화재 비율은 2022년 49%, 2023년 46.8%로 최근 소폭 감소하였으나 최근 10년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화재 비율은 평균 50.1%로 여전히 전체 화재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 2023년 부주의 화재 세부 현황 >

(단위: )

담배

꽁초

음식물

조리중

불씨

방치

쓰레기

소각

기기

사용

용접

절단

임야

태우기

기타

2023

18,185

5,809

(31.9%)

2,534

(13.9%)

2,377

(13.1%)

2,003

(11.0%)

1,711

(9.4%)

1,025

(5.6%)

493

(2.7%)

2,233

(12.3%)

2022

19,667

6,365

(32.4%)

2,555

(13.0%)

2,784

(14.2%)

2,256

(11.5%)

1,502

(7.6%)

1,151

(5.9%)

556

(2.8%)

2,498

(12.7%)

전년 대비

-1,482

(-7.5%)

-556

(-0.4%)

-21

(-7.5%)

-407

(-1.1)

-253

(-0.5%)

209

(1.8%)

-126

(-0.3%)

-63

(-0.1%)

-265

(-0.4%)

10년 평균

20,548

6,287

(30.6%)

3,375

(16.4%)

2,765

(13.5%)

2,685

(13.1%)

537

(2.6%)

1,125

(5.5%)

793

(3.9%)

2,981

(14.5%)

자연적 요인에 의한 화재란 지진이나 태풍, 낙뢰 등 자연재해가 1차적 원인이 되어 발생하거나, 돋보기 효과(빛을 통과시키는 물체가 볼록렌즈 또는 오목렌즈처럼 작용해 햇빛을 굴절시키고 모으면서 고온을 일으키는 현상. 지난 2023년 6월 8일 전남 장성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 역시 돋보기 효과로 인한 자연발화로 추정된다. ) 등으로 자연발화 된 화재를 말하며, 자연적 요인 화재의 증가 이유는 자연재해로 인한 화재가 전년도 79건 대비 136건으로 72.1%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3년 4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역시 자연적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특히 4월 강릉 산불은 1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2023년은 전년도 및 지난 10년 평균에 비해 화재 건수가 줄었다. 국민들께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 동참해주신 덕분이다”라고 하면서도 “매년 부주의 화재가 전체 화재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만큼 우리 생활 속에서 언제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방청은 주기적으로 화재 발생과 피해 현황 분석을 통해 달라지는 재난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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