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9월 16일(토) 오후 2시 경기도 안성시 내리25호공원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플로깅 캠페인 ‘부지Run한 줍깅 건강홈Run’ 을 개최했다.

​ 경기도와 안성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인천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대한환경건강학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했다.

​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해 일반 조깅보다 운동 효과가 좋아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 2㎞ 정도의 거리를 걸으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환경정화 및 금연 의미를 새겨보는 플로깅 행사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코스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인원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0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하였다.

특히 안성시는 러시안인을 비롯하여 다문화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서 금번 캠페인에도 다문화 가정에서 가족단위로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는 플로깅 외에도 건강증진 체험을 할 수 있는 ▲분비배출 교육 ▲우울 자가검진검사 ▲혈압ㆍ콜레스테롤 측정 ▲금연저금통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안전일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안성시민과 학생 5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다문화 구성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일상 생활 속 걷기실천 및 흡연예방등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정혜선 단장은 “경기도에서 2023년에 4개 시를 대상으로 건강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는데, 금번에 개최된 제3회 행사에는 더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건강실천 습관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걷기와 환경보호가 생활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