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7월 13일(목)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체육관에서 대전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0개교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대전 특성화고 안전지식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안전일터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여 안전문화 전파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7월 한 달을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확대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에 조기 진출할 예비산업인력인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의 일터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활 속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폴리텍Ⅳ대학이 장소를 제공하고, 대전시에서 시장상을 후원하는 등 ‘대전세종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관련 기관들도 함께한다.

대회는 대전시 교육감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하여 ‘도전 골든벨’과 같이 문제를 출제하면 학생들이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산업안전분야 및 생활안전, 학교안전 등을 주제로 객관식·주관식 문제를 풀이하며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종 26명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상, 중도일보사장상 등과 부상이 수여된다.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안전 지식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