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소방서(서장 송태철)는 9일부터 인천 서구 금곡동에 위치한 가현산에서 긴급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재난대응과 직원·검단119안전센터 대원들 및 검단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긴급조치로 시행되었다.

향후 계획으로 봄철기간 동안 의용소방대를 활용하여 산불화재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존 순찰코스에 관내 주요산 1개소 이상을 추가로 지정·운영하여 기동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병일 119재난대응과장은 “최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산행 시에는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라이터·버너 등의 불 사용 물품을 소지하지 말고, 산불 발생을 목격했을 때에는 소방서 또는 산림청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