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23일 시행한 제50회 변리사 1차 시험에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6개 시험장에서 2,549명이 응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총 4,081명이 접수하였으며, 1차 시험 대상인원 3,473명 중 2,549명이 응시하였으며 응시율은 73.4%다.

올해부터 사회적 환경 변화와 수험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변리사 시험을 토요일에 시행하였으며, 수험자의 응시편의를 고려하여 서울, 대전 2곳의 시행지역에서 지난해 부산, 금년 광주에 추가로 시험장을 개설했다.

출제와 관련하여 과목별 기존의 난이도와 출제유형을 유지하고 변리사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

특히 실무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실천적 대응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이번 시험의 가답안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국가자격 포털사이트 Q-net(www.q-net.or.kr/site/patent)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시험문제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3일에 발표하고, 제2차 시험은 7월 27일∼28일(2일간) 실시하며, 제2차 시험 장소는 6월 28일에 Q-net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사이트 자료실에서 과년도 2차 시험 채점평을 확인할 수 있어 2차 시험 대비에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