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인물
[파워인터뷰] 시스템안전코리아(주) 이승복 대표이사“안전보건시스템 구축이 경쟁력입니다”
오세용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30  14:56: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과거의 안전보건관리 방식은 정부 주도아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정부주도형이었으며, 이는 결국 규제적 성격에 의한 피동적인 안전보건관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는 자율안전경영체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으며, KOSHA 18001 및 OHSAS 18001 인증을 중심으로 자율안전경영체제를 도입해 인증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10년간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을 통해 인증업무를 추진해오며 시스템안전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시스템안전코리아(주) 이승복 대표이사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필요성과 비전 등 전반에 관해 들어봤다.
   
 

 시스템안전코리아(주)에 관해 개략적인 소개 및 주요사업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시스템안전코리아(주)는 2014년 8월 설립해 저를 비롯해 상근 및 비상근 인원이 총 8명의 컨설턴트로 구성돼  있으며 박사, 기술사, 산업안전지도사, 경영지도사, 인증심사원, 산업안전기사 등 다양한 분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시스템안전코리아(주)가 전개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소개해 주시고, 이중 주력 사업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저희 시스템안전코리아(주)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KOSHA 18001, OHSAS 18001 K-OHSMS 18001, ISO 45001) 및 심사업무 △안전보건 맞춤형 강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안전관리 상시 자문지도 △안전진단 및 코칭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지도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작성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중 주력 사업은 단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입니다.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순환시스템, ‘P-D-C-A’
 그렇다면 시스템안전코리아(주)의 주력 사업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Safety & Health Manage-ment System)은 최고 경영자가 안전보건방침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Plan)해서 이를 실행·운영(Do), 점검 및 시정조치(Check)하며, 그 결과를 검토(Action)하는 등 P-D-C-A 순환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합니다.
즉 시스템의 구성요소에 따라 전원이 참여하는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을 하고 있는 이승복 대표이사

 현장을 반영하고 사후관리에 항상 힘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과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함에 있어 시스템안전코리아의 차별화 전략 및 특화된 내용에 관해 설명해 주십시오.

 10년전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 업무에 뛰어들어 KOSHA 18001 및 OHSAS 18001 컨설팅을 업무를 180여건 진행해 왔습니다. KOSHA 인증사업장이 만약  2000여개 사업장이라고 볼 때 거의 10%에 육박하는 사업장을 컨설팅 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 이전에는 경영지도사로서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쿠폰제 컨설팅 및 자영업 컨설팅을 50여건 진행했고 이때 컨설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체득했습니다.
 저희 시스템안전코리아(주)의 차별화 및 강점이라면 컨설팅 분야에서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하게 배제하고 효율을 중시하는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점입니다. 분야별 컨설팅 경험과 인증심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컨설턴트가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불필요한 시스템 문서를 배제하고 최적의 시스템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형식적인 인증취득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부분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현장을 중시하며 효과적인 문서화를 지도한다는 점입니다. KOSHA/ OHSAS  18001에서 제시하는 프로세스 접근방식(Process Approach)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업무에 관한 각종 표준작업지침서(Standard Operating Procedure)의 제정, 개정 및 관리를 통해 업무의 표준화를 실현하도록 하는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세 번째로는 컨설팅 종료 후에도 수시로 상담하고 지원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한다는 점입니다. 안전보건교육의 강점이라면 첫째 사업장 현실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입니다. 기업체에서 강의 요청이 오면 강의 전 과거에 산업재해 발생이 있었는지 묻고 산업재해의 원인을 우선 살펴봅니다. 그 후, 방문해서 위험성 평가 결과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합니다.
 예전에 사망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강의 요청이 와서 사망근로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강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안전교육은 위험을 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여러 분야의 교육보다는 특화된 분야에 교육을 집중함으로써 KOSHA / OHSAS 18001 및 위험성 평가분야에 강점이 있습니다.
 현재 매년 안전보건교육원에 KOSHA 18001 심사원 양성과정 전문강사로 연 3~4회 5시간 강의를 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주) 협력사의 내부심사원 양성교육, 위험성 평가 전문가 과정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협력사에 컨설팅비와 심사비 지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을 해오면서 생각나는 회사가 있거나 특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원을 많이 하는 회사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여러 회사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지만 컨설팅을 실시했던 회사 중에는 단연 삼성전자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재해예방을 위해 매년 협력사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토록 권유하며 컨설팅비를 지원하고 심지어 심사비까지 지원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외에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반기별 이행수준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이행상태를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내부 심사원 교육과정도 개설해 이를 수강토록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 업체 대표로서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아울러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최우선 개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손실추정액은 2013년 19조원에서 2014년 19조6천억원, 2015년 20조4천억원, 2016년 21조4천억원, 2017년에는 22조2천억원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2조1천억원으로 이와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손실추정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전체 재해자수는 8만9천848명으로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1천957명에 이르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사망만인율 역시 전년대비 0.09p 증가한 1.05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보건에 대한 많은 노력으로 재해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자는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소득수준이 1만불일 때를 품질의 시대, 2만불일 때는 환경의 시대, 3만불일 때는 안전보건을 중시해야 할 시대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사망 노동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것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안전은 아직 후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체적인 재난안전 컨설턴트로 성장 위해 노력
 끝으로 대표님은 안전보건 컨설팅 업무에 만족하시는지요? 아울러 시스템안전코리아(주)의 향후 계획도 말씀해 주십시오.
 사실 저는 안전보건 컨설팅 업무를 하며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무척이나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오뚜기라면(주)의 안전관리자로 입사해 안전관리전문기관, 검사기관 등에서 산업안전 분야 일을 해왔고 현재는 컨설팅을 통해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할 때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보람도 느낀다면 이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향후 계획은 재난안전분야에 컨설팅을 하고 싶습니다.
 재난은 결코 우연히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재난이 보내는 약한 경고 신호를 읽는다면 재난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막지 못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늦은 나이인지는 모르겠으나 명지대학교 재난안전학 박사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향후 재난안전분야 컨설팅에 참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을 하는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오세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파워인터뷰] 시스템안전코리아(주) 이승복 대표이사
2
[재난안전칼럼] 산 불 - 산불
3
건설안전 5대협의회 합동 산행
4
[이달의 보건관리자] 한국공항공사 김경숙
5
[문화칼럼] 음악이 있는 하이브리드 카페
6
특집 ① 10대뉴스
7
[초대석]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노영희 본부장
8
[우수건설현장] CJ건설 BLK평택복합물류센터
9
한국건설안전학회, 정기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10
특집 ②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
11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 개관, 본격 운영
12
재난정보학회,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모색
13
[발행인 칼럼] 월간안전정보 본지 이선자 발행인 칼럼
14
고양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도심의 대악재'
15
[노무칼럼] 한달전 현장사고로 허리가 삐었다며 산재신청한다면
16
한국안전보호구연합회 라오스 워크숍 개최
17
12월 4일부터 3층 이상 필로티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18
특집 ③ 소방의 날 기념식
19
위험물학회, 구미 불산누출 6주기 포럼 개최
20
자동차 안전사고, ‘음성 기능’으로 예방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