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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탐방] (주)그린웰텍 김이한 대표산업용 섬유 분야 국내 최고업체 등극 ‘포부’
오세용 기자  |  osyh@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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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9  1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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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린웰텍의 김이한 대표이사의 이력은 좀 특이하다. 대학에서 영문학과를 전공하고, 또 대학에서 강의를 했던 만큼 학구적이었던 김 대표이사는 어느새 산업용 섬유에서 신 개척자의 길로 자신의 진로를 완전히 수정했다. 궤도를 수정한 김이한 대표이사는 그린웰텍을 우리나라 산업용 소재분야의 최고봉으로 만들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산업용 소재 전문 제조업체인 ㈜그린월텍은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에 역점을 두고 사람과 기업이 함께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성취하기 위해 인재에 대한 개발과 기술 닥터 사업, 정부과제 수행 등을 통한 기술 축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특허 등록 2건, 디자인등록 1건, 다수의 상표 등록을 한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린웰텍은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섬유를 다루는 회사이다. 용접시 화재 방지를 위한 용접포, 보온·단열 설비 분야, 그리고 방화스크린 셔터 등에 사용되는 섬유를 주로 공급한다.

그린웰텍에서 최근 신개발 상품으로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새로운 개념의 용접포 ‘알텍스(AL-TEX)’이다. 이를 만들기까지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멈출 수 없었던 것은 몇년전 굴지의 기업이 수행하는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 현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서 언론에 언급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불티비산방지포, 즉 용접포가 구비되어 있었음에도 현장 작업자들이 용접포를 설치하지 않고 용접작업을 하다가 난 사고였어요. 용접포를 설치하지 않은 이유는 유리섬유 용접포에서 생겨나는 유리섬유 분진이 일으키는 피부트러블을 작업자들이 두려워해서 설치를 기피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무암 섬유, 즉 바잘트섬유를 가지고 용접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섬유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거라는 판단하에 제품 개발에 착수했지만 바잘트섬유도 분진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해 1년여만에 제품 개발을 포기했다.

그 후 여러가지를 시도했지만 실패만 거듭했다. 그러던중 김 대표이사는 독일의 강소기업과 관련한 책에서 알루미늄 박판회사에 관한 부분을 읽다가 우연히 알루미늄 코팅에 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알루미늄 코팅은 높은 온도, 분진문제에 대한 해결은 되었는데 제품이 너무 딱딱해 용접포로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지금의 제품인 알텍스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알텍스’입니다.”

알텍스는 유리섬유 분진을 최소화해 용접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안전과 보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기존 유리섬유보다 화염에 견디는 온도도 더 높다. 또  유리섬유 용접포에 세라믹·실리콘 코팅을 한 것은 세계 최초. 특허 출원 진행과 함께 해외시장 수출 계획 등도 가지고 있다.

현재 ‘알텍스’제품은 2017년 4월에 특허 출원해 심사 중에 있다. 국내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중인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나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알텍스의 탄생에는 과거 성장위주의 기업에서의 부작용인 안전불감증과 근로자들의 희생이 한 언저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석면 제조 용접포나 유리섬유 용접포가 건강에 좋지 않음에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상 과오가 있었던 것이죠.”

석면은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2009년 이후로 사용이 금지됐고 그 자리를 유리섬유 용접포가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유리섬유에서 생겨나는 분진 또한 피부트러블을 일으켜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제품이다. 더 심각한 것은 호흡기를 통해 흡입된 분진이 폐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기 내부에 들어간 유리섬유 분진이 일으킬 수 있는 폐해들은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것이 ‘알텍스’라는 것이 그린웰텍 김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근로자들의 작업효율과 안전을 한층 배려한 그린웰텍의 ‘알텍스’는 새로운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적인 원칙은 차별화 전략.

   
 
알텍스의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제품임을 자각하게 하는게 그린웰텍의 일차적인 핵심 목표이다.
김이한 대표이사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증받아 S전자를 비롯한 몇몇 주요 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서 홍보에 좀 더 치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린웰텍은 ‘알텍스’ 제품에 이어 보급형가격의 ‘세라텍스’(가칭)라는 신제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품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우월성을 다지고, 나아가 현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뿌리산업의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이해 관계자들에게 대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뿌리산업 분야에서 이루어 낸 성과를 이어가 소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뿌리산업이 낙후된 산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도움이 되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웰텍은 뿌리산업의 한 분야인 용접과 관련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인 소재분야 기업체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린웰텍 김이한 대표이사의 경영 핵심은 ‘직원들’과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안전’이다.

“죽기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바로 그린웰텍 직원들과 더불어 잘 살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 산업섬유에 발을 들여놓을 때 교과서를 찾아서 화학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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