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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안성~구리 10공구현장한화건설, ‘무재해 타이틀’ 자부심이 안전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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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7  17: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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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포천을 연결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 제10공구 현장(이하 안성~구리 10공구현장)에서는 안전관리자가 근로자에게 사탕을 건넨다. 그 사탕은 다름아닌 식염정이다. 근로자들이 거부감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다. 이같은 근로자와 관리자들의 찰떡궁합은 끊임없는 안전에 대한 성찰의 결과물이다. 차별화된 안전관리로 무재해를 이룩해나가는 건 규율이 아닌 배려, 지식이 아닌 감성을 중시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1320 SC 운동으로 무재해 실천
세종에서 포천을 연결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10공구현장은 2016년 12월 16일 착공했다. 안성~구리 10공구현장은 수도권 고속도로망 계획 중 남북 5축으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기능을 보완해 수도권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요 신도시를 연계하는 고속도로의 효율적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총 연장 121.7km중 이 현장은 경기도 광주시 직동에서 경기도 성남시 갈현동까지 약 4.2km를 맡고 있다. 공사금액 2천998억원으로 구조물로는 교량 14개소, 터널 2개소 등 각종 고위험 공종이 분포돼 위험난이도가 높은 현장이다.

위험요소가 높은 만큼 그 관리가 중요하다. 이 현장은 근로자의 안전이 최고의 가치임을 인식하고 감성과 사랑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켜주며 안전한 행동을 생활화해 재해 없는 쾌적한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1320 SC운동 추진이다. ‘1320’은 숫자마다는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은 녹색 세모모형으로 근로자를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뜻으로 월 1회 감성안전 실천이라는 의미가 있다. ‘3’은 빨간색 네모모형으로 현장 전체의 위험요소를 의미하며 주간위험성평가외 추가위험요인 및 부적합 발굴 3건을 뜻한다. ‘20’에서 0은 노란색 원모형으로 안전을 강조하며 숫자 2와 합쳐서 모바일 재해예방 월 20건 등록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1320 SC운동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했으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운동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무재해현장이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감성안전 실천으로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특히 이 현장은 ‘감성안전’으로 주목받는 현장이다. ‘감성안전’이란 먼저 다가가 함께하는 안전의 표현이란 전언.

신바람나고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강요하기 보다는 감성으로 다가가는 안전이 필요해 월별 감성안전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 실례로 1월에는 근로자 휴게실을 설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했으며 4월에는 외국인 간담회 및 자국 국기를 게시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토록 했다.

또한 6월에는 가족에게 안전다짐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해 직접 쓴 편지를 가족에게 보냄으로써 안전 실천을 다짐토록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며, 자발적인 안전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안전보건 우수사례서 최우수상 수상
이와 더불어 무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Day, 수박화채 Day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빼빼로 Day, 어묵 Day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더운 날씨 근로자들의 안전보호구 미착용자들에 대해서도 강제적인 조항을 앞세우기보다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를 권하며 다가가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보호구를 챙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현장 박현영 안전팀장은 “사고유발의 직접원인에는 불안전한 행동과 불안전한 상태가 있다. 우리 현장에선 근로자에게 다가가는 감성안전과 주입식 안전교육이 아닌 참여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불안전한 행동을 억제하고, 위험요소 제거 및 모바일 재해예방을 통해 불안전한 상태를 없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5일 COEX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 상금 100만원과 건설안전 아이디어 우수상 상금 50만원 등 총 150만원을 광주시청에 기탁했다.

 

미니인터뷰 - 김성수 현장소장
   
 


선도적인
건설문화로
타 현장의 모범될 것


“안전수칙 준수는 규율로 인한 지시와 통제가 아니라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입니다.”

김성수 현장소장은 근로자와 생생하며 소통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율은 강요하고 감시한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란 게 김 소장의 안전 철학이다.

김성수 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화건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릉 유천 단지조성공사, 홍성~덕산간 도록확포장공사 및 행복도시3-1 단지조성공사 현장소장, 본사 토목견적팀장까지 역임한 베테랑이다.

김성수 소장은 “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안전활동에 대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주입식 안전교육 등으로 안전에 대한 참여를 강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김성수 소장은 “실제로 다른 현장에 시찰을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안전관리자가 근로자들에게 큰 소리로 안전수칙을 강요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며 “물론 때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강압적인 조치도 필요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안전문화를 현장에 정착시키려면 마음을 열고 근로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장에서 1320 운동을 전개하는 목적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감성안전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다가가고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모바일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골자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근로자 간 친밀한 상호 관계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김성수 소장은 강조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실천 중인 각종 프로그램들이 다른 현장에 전파되는 것을 보고 책임감도 느꼈다고 한다.김성수 소장은 “우리현장의 모범적인 것들을 벤치마킹하는 현장을 보고 책임감을 느꼈다”며 “올바른 현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우리 현장이 솔선수범해 안전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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