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청장 이태희)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신현화)는 대구 수성구 소재 현대건설(주) 힐스테이트황금동 신축현장에서 건설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산업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건설업 추락재해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해 대구 전 지역의 건설현장에서는 1,348명이 사고로 다치고, 그 중 22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으며, 사망재해는 추락이 63.6%(14명)를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에 대구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017. 5월 한 달 동안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감독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3.15(수)에 이어 4. 6(목) 두 번째로 추락재해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추락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 제창,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추락방지시설 점검, 보호구 지급 의무화, 작업 시작 전 안전점검, 안전작업 절차 준수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추락재해를 근절하기로 결의하였다.

대구고용노동청 이태희 청장은 “사업주는 추락방지시설을 비롯한 안전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근로자들은 보호구 착용 및 안전한 작업절차 준수를 생활화하여 노사가 함께 재해예방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하나의 사소한 실수가 전체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현장에서는 면밀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작은 위험요소까지 제거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