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회장 최수환, 이하 CSMA)는 지난달 15일 서울시 종로구 GS 남촌리더십센터에서 2017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CSMA 2015년~2017년 주요활동을 살펴보고 201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CSMA는 오는 4월 중에 사원대리급 실무자모임인 분과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4월 12일에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대학생 취업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5월 27, 28일은 ‘가정안전’을 테마로 하는 CSMA 가족캠핑 행사를 갖고 7월 3~7일은 산업안전강조주간행사를 맞아 세미나 및 우수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 20일에는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단합세미나 및 12기 임원진을 선출할 예정이며 11월말과 12월초에는 건설안전 5대협의회 연합행사인 무재해 기원 합동 산행과 대한민국 건설안전인의 밤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안건을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CSMA는 사원·대리급 실무자 모임을 분기별 1회 시행할 방침이다. 이는 사원·대리급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임을 통해 참신한 의견 도출 및 친목도모를 통한 실무자 협의회 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위함이다. 또한 CSMA 임원 참여 희망자 2명을 추천, 임원진 참여를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비계기술원 이정석 원장을 초청해 ‘가설공사 안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2017년 건설환경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최수환 회장은 2016년 50대 건설업체 재해현황에 대해 “건설업 사망자 수가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 수의 절반 이상이며 50대 건설업체는 그동안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약 32%가 증가했으며 사고 사망만인율은 22.3%가 증가했다”며 “아울러 매년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환 회장은 2017년 건설환경은 △건설인력 부족심화로 인한 비숙련공 증가, 외국인 근로자 투입 증가 △장비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타워크레인 사전점검 강화, 외주 장비관리 강화 △현장 건설기술자 부족 및 key man 확보 △건설자재 부족 현상 심화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SMA는 2016년에 △건설안전 5대협의회 무재해기원 합동산행 △2016 상반기·하반기 정기총회 △가족동반 캠핑행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업무협약식 △2016년 제7회 건설안전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어 2017년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2016년 건설안전인의 밤 성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2017년 건설현장 무재해기원 행사 △건설안전 5대 협의회 무재해기원 합동산행 △웹사이트 오류 수정 및 회원명부 온라인 개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