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정신과 창조적인 활동으로 서진안전의 미래를 넓혀나갈 것”
서진용 대표이사, 최근 산재예방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 제45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서진안전 서진용 대표이사.

제45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서진안전 서진용 대표이사. 톡톡 뛰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면서도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안전용품 개발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최근 ㈜서진안전은 기발하면서도 실용적인 면이 돋보이는 ‘안전 스트레칭 기구’를 선보여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전 스트레칭 기구’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에 피곤해진 근로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구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됐다.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반복적인 작업이 많아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에게 스트레칭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경직된 몸 상태로 작업을 시작했다가 자칫 실수가 발생했을 경우, 자신은 물론 동료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은 10분 정도만 해줘도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몸의 유연성을 높여줘 부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해 작업 효율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 시작 전은 물론 작업 중에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을 재대로 알지 못하거나 재미가 없어서 또는 여건이 그렇지 못해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서진안전은 기발하면서도 실용적인 면이 돋보이는 ‘안전 스트레칭 기구’를 선보여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적 ‘안전 스트레칭 기구’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서진안전의 ‘안전 스트레칭 기구’다. 쉽고 재미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 회색빛 건설현장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발됐다.
㈜서진안전의 ‘안전 스트레칭 기구’는 ‘공중걷기(Sky Walker)’, ‘옆 파도타기(Surfboarder)’, ‘온몸 허리 돌리기(Swing machine)’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힘을 들여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들이 틈틈이 가볍게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기에 3종이면 충분하다는 게 서진용 대표이사의 얘기다.
주변의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기능은 같지만, 이동이 쉽고 설치 또한 간편하다. 여기에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없애 가격의 거품을 뺐다.
“몇 백만 원대에 이르는 공원의 운동기구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지만 내구성과 기능성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산업현장의 안전 스트레칭 기구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근로자들이 휴식 중에 쉽고 재미있게 스트레칭을 하고, 이를 통해 안전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실용적인 면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서진안전의 기술자들과 몇 달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안전 스트레칭 기구’는 사전 테스트를 거쳐 세상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기발함으로 가득 찬 서진안전 제품들
‘안전 스트레칭 기구’와 같이 지금까지 ㈜서진안전이 선보인 제품들은 기발함으로 가득 차 있다.
다양한 개구부 크기에 맞게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한 ‘개구부 덮개’를 비롯해 안전모에 호각수납케이스를 부착해 호각이 분실되는 상황을 방지시킨 ‘안전모 부착형 호각’, 자체 개발한 캐릭터 힘찬이를 사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화시킨 ‘안전표지판’까지 톡톡 뛰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이다.
최근에는 평소 안전 휀스로 사용하다가 뚝딱뚝딱 조립하면 근로자 휴게실로 변신하는 ‘멀티휀스’도 선보였다. 기존 휀스와 달리 조립식 형태로 제작돼 2단, 3단 조립을 통해 5분 내에 근로자 휴게실이나 분리수거함, 주차장 등 다목적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누구나 손쉽게 조립하고 해체할 수 있으며 이동이 간편해 효율적이다.
환경을 생각한 ‘멀티지주’도 선보였다. 오랜 기간 시멘트 덩어리로 사용해오던 건설현장의 지주대에 대한 상식을 과감히 뒤집은 것으로, 저밀도 폴리에틸렌 재질로 만들어진 둥근 틀 안에 자갈이나 흙, 모래, 돌멩이 등을 넣어 사용토록 해 산업폐기물 발생을 없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이러한 (주)서진안전의 제품들은 애초에 남과 똑같은 제품은 만들지 않겠다는 서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무한 경쟁사회에서 남들과 똑같아선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독창적인 제품 개발이 회사의 가치를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남을 따라 하기보다는 서진안전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일은 멈출 수 없는 일입니다.”
여기에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도전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발전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그렇기에 직원들은 끊임없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서 대표이사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
특히 서 대표이사는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서진안전을 기대하기 어려웠음을 잘 알고 있기에 직원들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다. 직원들과 함께 유니폼을 맞춰 입고 뛰는 축구경기는 그에게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이다.
앞으로도 도전정신을 갖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회사의 역량을 키워 ㈜서진안전의 길을 조금씩 넓혀나갈 것이라는 서 대표이사의 힘찬 목소리에서 ㈜서진안전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

▲ (주)서진안전의 직원들은 끊임없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서진용 대표이사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