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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지속적 개선활동으로 무재해 일궈!(주)한라 현대백화점 판교복합몰 신축공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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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30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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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安全)’이라는 말은 평안(平安)함이 온전(穩全)하다는 뜻이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안전 활동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단단한 신념으로 위험성을 관리하지 않으면 근로자의 생명에 위협이 오기 때문이다.
(주)한라 현대백화점 판교복합몰 신축공사현장(현장소장 최백순 상무)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전마인드를 공유하고 안전 활동을 실천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2014년을 무재해 2배(182만 시간) 달성으로 잘 마무리한 이곳은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무재해 3배 달성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한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가로지르는 햇살이 따스하다. 맑은 하늘 아래 기분 좋게 달려간 길. 신분당선 판교역 3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주)한라 현대백화점 판교복합몰 신축공사현장을 찾았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지난 2013년 3월 힘차게 첫 삽을 뜬 이곳은 연면적 23만5천338.05㎡(약 7만1천190평)의 지하 7층, 지상 13층 규모에 백화점,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업무시설 등을 짓고 있다. 2014년 12월 중순 현재 약 69%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7월말 준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공사 초창기부터 가설계획에 심혈

이곳은 초창기부터 지상공사와 지하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공사가 이뤄지고, 건물 내로 각종 장비와 자재,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복잡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졌다. 이를 위해 공사 초창기부터 가설계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백순 현장소장은 “수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고 안전성을 확인한 후 공사를 시행한 것이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주)한라의 전 현장은 지난해 9월 ‘무재해 100일 운동’ 선포를 통해 안전 의지를 널리 표명한 바 있는데, 이곳은 무재해 2배 목표를 달성하며 2014년을 잘 마무리 지은 것이다.
“직원과 근로자 모두 스스로 안전을 지키겠다는 든든한 마음가짐에 서로 간의 소통과 배려가 무재해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아차사고 발굴함 설치, 다함께 참여하는 안전

무엇보다 최백순 현장소장은 현장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강조한다.
“모든 프로세스가 현장에서 구축돼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선활동이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위험성 평가 활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장 밑바탕이 되는 안전보건관리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공사 시작 전 사고 위험분석을 통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점검 및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자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관리감독자가 참여하는 시스템 안전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공종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건설현장에서는 새로운 위험요인들이 생기기 마련.
이에 이곳에서는 현장 곳곳에 ‘아차사고 발굴함’을 설치해 새로운 위험요인들을 발견,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근로자부터 경비원, 식당 조리사, 관리 직원에 이르기까지 현장 구성원은 누구나 아차사고 발굴함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월 우수근로자 포상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자율적인 참여도가 높은 편입니다.”
동절기, 화재예방활동 강화
이곳은 현장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위험공종 매뉴얼을 제작, 실천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전사적으로 화재예방강조기간을 지정해 화재예방 현수막 설치, 화재발생 비상대피훈련 등 강화된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불티가 발생해 화재로 확산될 수 있는 작업에 대해서는 사전작업신고를 작성하고, 작업투입 전 화재예방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아울러 지하층 저수조, 중수조, 침사조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폐공간작업 사전신고제를 실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안전팀으로 신고서가 접수되면 질식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장으로 이동해 가스 및 산소농도를 측정한다. 이후 송풍기를 설치해 공기 치환이 완료되면 전담 안전감시단이 작업 인원을 파악하고 유류나 화기류를 수거한 후에야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
이외에도 10대 위험작업 사전작업허가제(PTW) 실시 등을 통해 각 위험공종에 알맞는 안전조치로 현장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장 운용의 기본은 ‘인간’
최백순 현장소장은 현장 운용의 기본은 ‘인간’에 있다고 강조한다.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모든 근로자들은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귀한 아들이기에 어느 누구 하나 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생활 터전인 현장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 밖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어묵을 준비,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해 몸과 마음을 따끈하게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 간에 또 근로자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현장을 만들고 있다. 건설현장은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뤄져 있기에 소통이 원활할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은 낮아지고 업무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그렇기에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어려움이나 불편함 없이 이야기하고 또 그것을 해결해주는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준공 시까지 안전한 현장으로 남고 싶다는 (주)한라 현대백화점 판교복합몰 신축공사현장 사람들. 추운 날씨에도 어느 누구 하나 소홀함 없이 안전 활동에 동참하고 있기에, 그들의 바람은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미니인터뷰 - 최백순 현장소장

   
 

"인간존중을 기본으로
근로자를 챙깁니다"

안전한 건설현장은 생각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안전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일도 필요하다.
(주)한라 현대백화점 판교복합몰 신축공사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최백순 현장소장(상무)은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때로는 날카롭고 신중하게, 때로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근로자를 챙기고 있다.
“항상 근로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근로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 주기 위해서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근로자 스스로 느끼며 지키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시로 현장을 돌며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또한 빼놓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시공사의 몫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에 근로자들이 소음이나 분진 등에 얼마나 노출돼 있고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은 뭔지, 또 적정 보호구는 뭔지 등 대책을 마련해 협력업체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작업환경은 원활한 공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최백순 현장소장은 30년 가까이 오직 건설현장에서만 근무를 했다. 그간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땀과 열정, 애정을 쏟았기에 현장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제 자신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일을 했기에 근로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자, 근로자 구분 없이 가족처럼 지내며 안전 활동에 관심을 갖다보니 지금까지 무재해를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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