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청장 박종길)은 연회장, 웨딩홀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서울지역 청소년 아르바이트 다수 고용사업장(총 245개소, 연회장·웨딩홀(138개소) 및 기타(107개소))을 대상으로 11.6부터 11.21까지 동시에 노동법 위반 근로감독을 실시하였다.

감독결과 대상 사업장 중 67.7%인 166개소에서 법 위반이 확인되었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 주휴 및 연장수당 등 금품 미지급업체가 36.6%(88개소 · 724명 · 173,315천원), 서면 근로계약 위반업체가 30.2%(74개소·463명)에 달하였다.

연회장 및 웨딩홀업체(감독실시업체 138개소)에서도 법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101개소)되어, 금품 미지급업체 51개소(628명 · 148,333천원)에 대해서는 지급지시하였고,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근로조건 서면명시 위반업체 18개소(33명)에 대해서는 36,200천원의 과태료를 즉시 부과하였다.

기타 연소근로자 야간 및 휴일근로 위반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미시정시 사법처리 하기로 하였다.

이번 감독은 서울지역에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하는 서비스업종이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난 8월 커피 전문점 기획감독*에 이어, 후속감독으로 연회장·웨딩홀업체를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 ‘14년 8월 커피전문점 위주 청소년다수고용사업장 242개소를 점검하여 금품 미지급업체 131개소에 91,309천원 지급지시하고, 근로조건 서면명시 위반업체 21개소에 과태료 40,200천원 부과함

박종길 서울고용노동청장은 ”내년에도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서면근로계약 위반, 임금 미지급 등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법 위반사항을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