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최일선인 지방관서에서 체불근로자 등 취약계층 민원인의 권리구제에 앞장 선 김수복근로감독관 (女, 부천지청)이 제18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안전행정부와 SBS 공동주관으로 일선 현장에서 창의적인 업무수행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매년 발굴하여 표창하는 상으로 공직자에게는 큰 명예로 고용부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하였다.
김수복 근로감독관은 여성 일자리 창출, 우리사회의 남녀 고용평등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사정대표와 함께 인천대공원에 ‘고용평등동산’을 조성하고, 고용평등의식 뿌리내리기 행사를 통해 의식 확산에 기여하였고,
청소년 아르바이트 증가에 따라 일하는 청소년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안심알바 신고센터’를 전국 최초로 시범 설치․운영 (중부청 관내 특성화고 11개소)하여 임금이 체불된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도록 하였으며 알바신고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초석을 만들었다.
12년간 근로감독관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체불근로자의 권리구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최근 5년간 2,798명, 27억5천만원의 체불금품을 해결하면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업무처리로 국민 고객을 감동시켜 민원인으로부터 감사편지와 수차례 칭찬사례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구현하였다.
또한, 우리 사회의 5대 취약계층인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청소년, 외국인 등을 고용하는 사업장 130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1,040건의 법 위반사항을 시정조치하는 등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와 노사 지도에도 힘썼다.
아울러 12년간 사회복지법인인 월드비전을 비롯, 기아대책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고, 저소득층 자녀 지역 공부방에 도서와 쌀, 컴퓨터를 기증하였으며 전문 직업인으로서 교육기부 등의 봉사도 실천하였다.
또한, 주말에는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노동법 무료 상담’ 봉사를 계속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