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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포스코엔지니어링 금호폴리켐 현장'Beyond the Basic' 안전활동으로 무재해 현장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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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3  1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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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반짝하고 사라지는 일회적인 것이 아니다. 작은 씨앗이 싹을 피우고 굵은 나무로 성장하듯 꾸준히 견고해지고 풍성해져야 한다. 그렇기에 포스코엔지니어링 금호폴리켐 YEP-V Project 건설현장(현장소장 정용균)은 안전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근로자 존중과 다양한 활동으로 꾸준히 안전에 힘을 더해간다.

한낮 ‘쨍’하고 내려쬐는 태양빛이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 나게 한다. 부쩍 더워진 날씨를 뚫고 달려간 포스코엔지니어링 금호폴리켐 YEP-V Project 건설현장. 이곳은 오는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여수 산업단지 내에 있는 금호폴리켐 제2공장의 에틸렌 및 프로필렌 플랜트 증설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고 기능성 합성고무, 즉 EPDM 생산량을 현재 년 6만톤 규모에서 12만톤 규모로 증설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설계에서부터 구매, 시공 및 운전에 이르기까지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곳은 현장의 안전활동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Beyond the Basic 안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인 안전관리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자는 의미로, 특히 작업 전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작업을 시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OSHA18001로 기본에 충실한 안전

건설현장은 작업조건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작업위치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각종 잠재위험 요인이 계속 반복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이곳은 현재 공장이 가동 중이라 제품 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공사를 진행해야만 하기에 신경 쓸 것도 관리할 것도 두 배다.
그래서 이곳은 잠재위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KOSHA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본으로 시스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다. 2주 공종단위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한 후 이를 토대로 협력업체와 함께 협의체 회의를 통해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한 후에야 작업에 들어간다.
특히 정용균 현장소장은 현장의 안전관리는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모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무전기나 SNS, V.P Meeting, V.P TBM 등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과 안전 활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상호 간의 연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안전활동 마일리지’ 제도로 자발적 안전활동 높여

따뜻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씨앗이 싹을 키우듯 근로자 안전의지가 현장 안전의 탄탄한 기반이 되어준다. 이에 이곳은 근로자에게 존중과 애정을 전한다. 존중과 애정으로 마음을 먼저 열어야 안전의지도 들어설 수 있기에 다양한 감성안전 활동으로 마음을 열고 있다.
다양한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는 우수 근로자 포상과 함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 현장 입구 전광판에 우수 근로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게시해 자긍심을 높여주고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모든 근로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임합니다. 특히 현장의 주인은 바로 ‘근로자’ 여러분이기에 안전하고 마음 편히,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근로자의 능동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채용자 교육 후 안전활동 마일리지 카드를 지급하고, 관리자의 현장 순회 점검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거나 안전활동 우수자에게는 마일리지 카드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스티커 30장을 다 모으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관리 활동은 자발적으로 이뤄질 때 효과가 배가 됩니다. 안전활동 마일리지 제도는 근로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인데 근로자의 호응이 매우 좋습니다.”

   
 
안전체험장 설치로 안전의식 높여

“안전관리도 기초를 다지는 게 중요합니다. 신규 근로자가 들어오면 안전교육과 더불어 집중위험관리요소를 알리고 기존 근로자들의 안전 활동을 배우도록 조치합니다.” 특히 획일적인 강의식 교육의 한계를 넘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근로자들이 안전보호구의 올바른 착용방법, 현장 위험요인 교육, 올바른 작업방법과 상황별 위험대처 훈련 등을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을 피부로 느끼며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자를 위한 ‘안전 e-learning’를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해 산업안전보건법, Visual Planning 위험성평가 등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감성 소통이 당근이라면, 때때로 날카로운 채찍도 필요한 법. 이에 상벌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는 근로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끌어 내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아무래도 근로자 분들은 관리자보다 책임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근로자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자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위반하는 근로자에게는 엄격한 ‘One Out, Three Out 제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두 발로 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두 손으로 따뜻하게 근로자를 보듬고 두 눈으로 예리하게 위험을 간파하는 포스코엔지니어링 금호폴리켐 YEP-V Project 건설현장 사람들. 앞으로도 근로자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믿음직스럽게 들려온다.

 

미니인터뷰 - 정용균 현장소장


   
 

안전관리, 함께하면 즐거움도
두 배, 효과도 두 배입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금호폴리켐 YEP-V Project 건설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용균 현장소장은 무슨 일이든 함께하면 즐거움도 두 배, 효과도 두 배이기에 ‘함께하는 안전’이라는 의식을 심어 참여의 습관 속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가 중요하게 챙긴 것은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었다.
“우리는 현장 정문을 통과하는 모든 이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대우합니다. 인간적으로 따뜻한 정이 오갈 때 자신은 물론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려는 의지도 자라나는 법이죠. 감성안전경영으로 근로자 안전의지를 바로 세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압적이고 주입식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근로자 스스로 느끼며 지키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이곳 현장에서는 안전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지를 높이기 위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전국을 뒤덮은 노란리본 형상에 ‘Beyond the Basic’ ‘Think Basic then Do Basic’이 적힌 스티커를 제작해 현장 곳곳의 안전표지판과 안전모에 부착했다.
지난 20여 년간 전국의 여러 현장을 돌아다니며 땀과 열정, 애정을 쏟은 정용균 현장소장은 포근한 미소와 함께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답게 섬세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이 돋보인다.
“하나의 작품이 조금씩 완성을 해나갈 때마다 느끼는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공사가 진척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이 하고, 어려움도 있지만 준공 후에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긍지를 느낀다며 그 맛에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을 한다고 말한다.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지칠 수 있어 안전관리에 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되지만 계획대로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한 현장을 지켜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금호폴리켐 YEP-V Project 건설현장이 근로자들이 다시 와서 일하고 싶은 현장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정용균 현장소장의 얼굴에서 잔잔한 미소를 읽을 수 있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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