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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 (주)한화건설 천안 아파트공사 현장자발적 안전관리와 소통으로 무재해현장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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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3  14: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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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계속되던 지난달 18일. 한화건설이 짓고 있는 천안 차암 스마일시티 아파트현장(현장소장 조문영)을 찾았다.
특히 이곳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함께 참여하는 자발적 안전관리와 협력업체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3년 환경·품질·안전 우수현장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현장답게 차가운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안전의식을 챙기며 무재해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충남 천안시 차암동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화건설 천안 차암 스마일시티 아파트현장은 지하 1층, 지상 24층 12개동 1천52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단지다.

이곳 현장의 공정률은 약 63% 가량에 이르렀으며, 현재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마감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결승선이 시야에 들어왔다고 해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오히려 이곳 사람들은 ‘근로자들이 재해를 당하지 않고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는 마인드로, 이전보다 안전의식을 더욱 조이며 무재해 준공을 향한 다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스템 안에서 체계적 안전관리 전개

건설현장은 작업조건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작업위치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각종 잠재위험 요인이 계속 반복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잠재위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곳 현장은 ‘시스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KOSHA18001에 조기 참여하며 시스템 안전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강조해왔다. 따라서 이곳 현장의 안전관리 흐름은 전적으로 시스템에 따라 이루어진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개선대책을 세우는 건 기본이고, 교육은 물론 구체적인 실행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챙긴다.

“매주 위험성평가 회의를 통해 공정별 사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매일 아침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파하는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개선대책의 실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드백 또한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에 관해서라면 한화건설 직원들도 예외는 없다. 특히 ‘안전’은 안전관리자 혼자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 조문영 현장소장의 방침이다.

“직원들마다 각자의 분야 업무가 있지만 안전관리는 다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렇기에 현장 내 모든 구성원이 지시나 간섭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상생협력의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매월 각 업체별 근로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내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관리감독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안전보건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관리, 무재해 현장의 안전습관

이렇게 안전보건활동 시스템이 잘 움직인다고 해서 이곳의 안전관리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특히 ‘환경관리’는 안전관리 못지않게 중요하기에 이곳에서는 현장의 환경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래서인지 담배꽁초는 물론 휴지조각 하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잘 정리되고 깨끗하다.

“정리정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그만큼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건설현장에서의 환경관리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작업 전후의 자재 정리는 물론이고, 이동 시에도 정리되지 않은 공간이 눈에 띄면 먼저 다가가 정리를 한다. 개개인의 정리정돈뿐만 아니라, 현장 내 협력업체별 환경관리도 잘 이뤄지고 있다. 정문 게이트에 세륜장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현장 인근의 주택가 주변 방음벽은 2단으로 설치했다. 각종 폐기물을 구분하는 폐기물 분리수거장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매월 환경점검의 날 행사 시 ‘Green Site 365 캠페인’을 실시해 환경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고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식화장실, 샤워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층에 배풍기도 설치했다. 상가동에는 탁구대를 설치해 놓아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출입구에는 보호구 착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해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 있다.

“현장에서 먼저 자신의 가치를 높여준다면 소속감과 애사심이 생겨 근로자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근로자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대접함으로써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근로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힘써

특히 조 현장소장은 ‘안전은 관심과 배려’라는 마인드로 근로자들과 함께 아침체조를 하거나 수시로 현장에 나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조 현장소장은 올 초 눈이 내린 후에는 근로자들이 차질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근로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물론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을 챙기는 그날까지 감동을 주는 안전관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이곳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이벤트를 병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매월 안전관리 우수 근로자에 대한 포상과 분기별 협력사 팀별 우수팀에 대한 포상이다.

“여러 근로자들이 포상을 받을 기회를 만들었더니, 무척 좋아하셨어요.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 졌습니다.”
이처럼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현장의 안전을 위해서 고심하는 한화건설 천안 차암 스마일시티 아파트현장. 준공하는 그 순간까지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은 오늘도 부지런히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미니인터뷰 - 조문영 현장소장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이끕니다"

“근로자가 안전의 중요성을 깨우쳐 스스로 안전의 기본을 중시하고 절차에 의한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문영 현장소장은 근로자 스스로 자각 할 수 있도록 노력과 교육을 통해 의식 변화를 불러온다면 이는 수많은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없이 안전점검을 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얘기한다.
특히 조 현장소장은 “안전의 주체는 ‘근로자 자신’이라는 사실을 주지시켜 근로자가 스스로 느끼며 실천하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이곳 현장에서는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근로자들과 함께 안전 활동에 동참하며, 근로자들이 스스로 위험요소와 해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안전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특히 조 현장소장은 이곳에서 함께 일한 근로자들이 타 건설현장으로 갔을 때 능동적으로 안전을 챙기는 등 안전습관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약 25년간 전국의 여러 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땀과 열정을 쏟은 조 현장소장은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답게 꼼꼼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이 돋보인다.
조 현장소장은 특히 직원들에게 ‘열정’과 ‘목표’를 갖고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평소에도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기 보다는 직원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근로자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즐겁고 편안해야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죠. 근로자의 노고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 존칭을 사용하고, 마주할 때마다 안부를 묻습니다. 애로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협조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늘 경청하려 합니다. 또한 쾌적하고 깔끔한 환경 구축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마음이 즐겁고 존중받고 있음을 느낄 때 근로자는 스스로 안전을 챙길 수 있습니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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