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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SK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공사현장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천으로 ‘기초안전문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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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9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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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전경영 대상 수상!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천으로 ‘기초안전문화’ 구축
SK건설(주)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현장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10일 SK건설(주)가 짓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현장(현장소장 심영흥)을 찾아 세종시 연동면 합강리로 향했다. 이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순환망도로 가운데 금강을 횡단하는 5개 교량 중 하나다.
특히 전 직원 및 근로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사전안전, 기술안전, 감성안전 실천을 통한 ‘기초안전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19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도 제21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건설업 토목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차가운 겨울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안전의식을 챙기고, 철저한 계획과 실천으로 무장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현장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 다잡기

오는 201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현장. 총 연장 840m 도로에 교량 폭이 최대 36.1m로 국내 최대 폭을 자랑한다. U자형의 사장교 형태로 시공되고 있는 이곳의 주탑은 세종시의 상징인 매를 형상화했고, 전월산의 두 개 봉우리를 표현한 114m의 고주탑과 83m의 저주탑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곳은 3년이라는 짧은 공사기간에 맞춰 동절기에도 야간작업을 강행해야 하기에 ‘안전관리’에 기울이는 수고와 노력은 상상 이상이다.
KOSHA18001 시스템 운영은 물론 위험공종 작업허가제(Permit to Work) 시행, 건설기계·기구 사전 점검, 관리구역책임제도 및 야간작업허가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안전교육과 감성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근로자 보건경영프로그램 운영까지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사내 안전우수현장 지정, 행복도시 안전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매경 안전보건경영인증 획득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심영흥 현장소장은 “사실 현장 개설 초기에 경미한 안전사고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이 일로 현장 구성원 모두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OSHA18001로 시스템 안전관리

특히 이곳의 모든 안전관리는 철저한 사전 계획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정확히 실천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근로자와 관리자가 함께 어우러져 위험을 차단하고 안전을 살피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KOSHA18001 시스템에 맞춰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개선대책을 세우고, 교육은 물론 구체적인 실행 여부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위험성평가 회의를 통해 공정별 사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근로자들에게 전파하는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피드백 또한 잊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사고 빈도가 높은 작업 공정에 앞서 부문별 대표 위험공정 내 단위작업별 작업허가제를 운영해 근원적으로 사고예방을 할 수 있도록 ‘위험공종작업 허가제(Permit to Work)’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간작업 시작 전에는 야간작업허가 제도를, 휴일에는 휴일 HSE책임 제도를 통해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건강’ 챙기기 적극 나서
이곳에서는 근로자의 ‘보건’관리 또한 빼놓지 않고 있다. 근로자의 건강이 곧 현장의 안전이기 때문이다. 근로자의 불안전한 심리상태를 제거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확보하고자 ‘4H(Heart - 근로자 안전심리코칭프로그램, Help - 근로자 안전행동관찰제도, Harmony - 근로자 참여 안전보건행사, Healing - 근로자 건강관리프로그램)’를 실천하고 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한 이들에게는 포상도 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조회 전에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도 실시한다. 여기에 안전표어 공모와 퀴즈대회를 개최해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표어는 현수막으로 제작해 현장 곳곳에 설치, 자부심을 한껏 높여주는 동시에 근로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프트 출입구 주변에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근로자 휴게실’을 만들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현장의 목재를 활용하고, 화분을 설치해 보다 친환경적이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먼저 다가가기

어느 건설현장에서나 마찬가지이지만, 이곳 현장에서도 피해갈 수없는 문제는 역시 외국인근로자들과의 의사소통이다.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가 함께하고 있기에 안전교육의 효율성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당 국가의 언어로 된 안전표지판을 제작해 설치하고, 각종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과 후 체육활동을 통해 향수를 달래주고 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중요하게 챙긴 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다.
“비록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외국인근로자 한 명 한명의 이름을 불러주며 안부를 묻습니다. 먼 타국에 와서 일하는 이들이 외롭지 않게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전관리자들의 노력과 전 직원 및 근로자가 하나 되어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SK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현장. 한겨울 추운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펼치는 그들의 안전 활동에 힘찬 파이팅을 보낸다.


미니인터뷰 - 심영흥 현장소장

   
 
"사전 계획과 반복 확인으로 안전을 챙깁니다"

안전한 건설현장은 생각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 그렇기에 현장의 기초 안전문화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일이 필요하다.
올해로 SK건설 근무 23년째를 맞이한 심영흥 현장소장은 안전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철저한 계획과 정확한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1%의 계획과 99%의 확인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챙길 수 있습니다. 현장은 눈에서 멀어지면 엉망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반복 확인이 중요한 것입니다.”
심 현장소장은 그동안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땀과 열정, 애정을 쏟았다. 건설현장에서의 업무는 어려움도 많지만 성취감과 보람이 두 배로 크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관리감독자 위치에서 바라보는 관점과 현장소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현장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지만 특히 안전과 환경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이기에 더욱 더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
특히 심 현장소장은 강압적이고 주입식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근로자를 가족과 같이 여기며,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결국 현장의 안전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근로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근로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서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심 현장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치열한 직장생활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계발에 정성과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심 현장소장은 안전과 품질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무재해 준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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