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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엠티에스코리아안전펜스 분야 선도…국내 최초 안전펜스 국산화 성공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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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5  1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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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전펜스 분야를 선도한다! ㈜엠티에스코리아
국내 최초 안전펜스 국산화, 류은상 대표이사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 류은상 대표이사는 공작기계 정비에서 안전장비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작기계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기술인 출신 CEO다.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엠티에스코리아(대표이사 류은상)는 공작기계 관리 및 오버홀(Overhaul),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Safety Fence System) 분야의 국내 리딩 기업이다. 특히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은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안전인증(CE)도 획득했다. 특히 류은상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지난 30여 년간 공작기계 정비에서 안전장비 개발에 이르기까지 공작기계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기술인 출신 CEO로,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류은상 대표이사는 “공작기계 관리란 단순히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아니다”라며 “지난 30여 년간 공작기계를 관리해왔지만 항상 그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시켜 왔으며, 넓은 시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공작기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모듈화된 구성품과 체계적 설계 시스템
   
 
㈜엠티에스코리아는 2005년 3월 포스코 사내벤처로 출범해 2년 동안 사내 인큐베이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7년 2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공작기계 관리 전문 기업이다. 공작기계 관리 및 오버홀(Overhaul),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Safety Fence System)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은 사내 벤처 시절부터 개발에 착수, 개선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안전인증(CE)을 획득했다. 한국기계전, 국제안전보건용품 전시
   
▲ ㈜엠티에스코리아의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은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안전인증(CE)을 획득했다.
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이란 작업에 사용되는 기계의 특정 위험한 부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두르는 철망 일절을 의미한다.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쉽게 훼손되지 않도록 견고해야 하며, 위험점으로부터 완전히 작업자를 격리시키고 펜스를 넘거나 기어들어갈 수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일반회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엠티에스코리아가 선도하고 있다.
류은상 대표이사는 “㈜엠티에스코리아의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은 모듈화된 구성품과 체계적인 설계 시스템으로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엠티에스코리아의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은 설치와 분해, 조립이 용이하고 구조의 변경이 자유로우며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작업장 환경에 띠라 메쉬와이어, 폴리카보네이트, 스틸쉬트와 같이 다양한 패널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펜스 설치 시 현장절단 및 용접을 하지 않는 조립형 펜스여서 쉽게 녹이 슬거나 변형이 되지 않으며, 인터로크를 위한 각종 센서류 및 케이블 설치가 용이하다. 이와 함께 전용 설계 프로그램으로 매우 정확하고 손쉬운 설계가 가능하다.


안전사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
류은상 대표이사가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포스코 공장장 시절 겪었던 안전사고가 바탕이 됐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평택 효명종합고 기계과에 진학, 학교에서 기계분야 재능을 익힌 그는 1976년 포항제철(현 포스코)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기능인의 길을 걸었다. 1985년 새로 문을 연 광양제철소에 기계정비 관리자를 맡았고 2003년 제10대 정비부문 공장장에 오르는 등 탄탄대로의 길을 걷던 그였다. 특히 당시만 해도 관리직 최고 자리는 주로 대졸 출신 사원들이 주름을 잡고 있던 시절, 그는 창사 이래 최초로 고졸 출신 공장장이 된 것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있던 공장에서 잇달아 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책임을 지고 공장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류 대표이사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다. 포스코 사내 벤처 제도를 이용해 창업에 도전하는 등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것이다.
회사 내 공작기계 관리를 담당하는 아이디어가 채택, 포스코 사내 벤처 회사 ‘엠티에스(MTS)’를 설립한 류 대표이사는 과거 공장 내 사고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기계 관리, 기기 정비뿐만 아니라 작업자 안전문제가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안전장비 개발 연구에 나섰다.
“작업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특히 저는 이미 경험을 통해 그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었죠. 작업원들은 물론 공장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시 돼야 합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안전의식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유럽 선진국들의 안전 시스템들을 연구하며 우리나라의 작업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밤낮으로 연구 개발에 몰두한 결과 국내 최초로 공작기계 관리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다. ㈜엠티에스코리아는 현재 포스코 외 다수의 업체에 해외 제품의 3분의 1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엠티에스코리아(대표이사 류은상)는 공작기계 관리 및 오버홀(Overhaul), 세이프티 펜스 시스템(Safety Fence System) 분야의 국내 리딩 기업이다.

ISO9001, CE마크 등 국내외 인증 획득
대부분의 사내벤처가 그렇듯이 인큐베이팅 시간동안 잘 성장하다가 독립 한 후에 자리를 잡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류 대표이사는 “포스코 안에서 회사를 경영하던 것과 독립 후의 현실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고 고백했다.
“기술만 연구하면 될 듯했는데, 회사의 경영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분명히 기술력에서 인정받은 사업 아이템이었기에 인정이 되면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죠. 그래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런 노력 덕분일까. 2007년 연매출 12억 원이었던 회사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말 기준 종업원 52명, 매출액 74억 원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발전했다.
이제 겨우 5년 된 신생 회사지만 ISO 9001, 14001, KOSHA18001, CE MARK 등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 또한 유망 중소기업 지정(전라남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정(중소기업청)과 함께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기계설비공사업, 전기공사업, 금속구조물공사업, 무역업을 등록했고 클린사업장 인정도 받았다.
“2007년 독립한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차곡차곡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사내 봉사단 발족, 월급 자투리 모아 사랑 실천
   
▲ ㈜엠티에스코리아는 2009년 10월 사내 봉사단을 발족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엠티에스코리아는 2009년 10월 사내 봉사단을 발족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봉사단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은 직원들이 월급의 1만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은 것이다. 그동안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시설 및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류 대표이사는 “공작기계를 관리하는 것은 단순히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중점을 두고 넓은 시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도전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기능인이 될 수 없으므로 진정한 기능인이 되려면 부단한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류은상 대표이사. 마지막으로 후배 기능인과 기능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넓은 시야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대담=  이선자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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