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회장 이복임)는 지난달 5일 ‘위험성평가 개편에 따른 보건분야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안전보건세미나로서 온·오프라인(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직업건강분야 교수, 실무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여,  현재 개편된 위험성평가 보건분야 항목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최은희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 이복임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회장은 “위험성평가는 이제 보건분야에서도 근로자 개인의 건강상태 개선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위험성평가 기법을 적용해햐 한다고 하며 위험성평가를 추진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혜선 한국보건단체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분야 위험성평가는 화학물질 위험성평가를 포함해 뇌심혈관계질환, 근골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및 감염병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포함하고 이를 토대로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해서 보건관리자도 중대재해 감축의 핵심 전문가로서 역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보건분야 위험성평가 개편 방향(이유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 연구위원) ▲건강분야 위험성평가(백은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구교수) ▲울산지역 사업장에서 중처법 대상 건강분야 위험성평가 적용 사례(하예슬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 ▲보건 위험성평가 적용 사례(정윤주 한국철도교통관제센터 보건관리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학회에 참가한 교수와 연구자들은 새로 개편된 위험성평가 방식으로 보건분야에 위험성평가를 할 수 있도록 알려주며 이를 통해 보건분야의 위험성평가의 지식과 기술을 심도있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