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화재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영통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을 방문하여 소방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지상 21층, 지하 5층 규모의 숙박시설로 광교 융합 타운 및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 인접해있다. 일 평균 약 400여 명 이 이용하고 있으며 288개의 객실이 있다.

이번 컨설팅은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해 관내 휴양ㆍ숙박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객실 및 건물 내 여름철 냉·난방기 사용량 증가 등에 따른 전기 화재 예방 당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ㆍ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상태 확인 ▲이용객의 신속한 피난 유도를 위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 ▲관계자 간담회 실시를 통한 상호 간 정보 교환과 안전 환경 조성 등 협업 인프라 구축 등이다.

권용성 서장은 “숙박시설은 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여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