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방서(서장 조선호) 신수119안전센터 대원들은 22일 오후 관내 광흥창역에서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한 대시민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지하철 사고 수습능력 배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에 참가했다.

지하철역으로 시민들의 왕래가 많고 폐쇄공간에 따른 열․연기 확산속도가 빨라 화재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역무원의 초기 진화활동을 위한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비롯해 구조대원의 인명유도대피 라이트라인 전개, 진압대원의 내부 지형 숙지 등을 실시했다.

지하철역 관계자들은 119신고 등 상황전파, 비상시 조치요령 방송 승객들의 인명대피유도 및 초기 소화활동 등 화재시 자체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훈련에 참가한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유형의 사고에 대비하고, 부서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함으로써 유사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사고의 조기수습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훈련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서 테러나 각종 재난사고로 화재나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시 완벽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목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