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학회(회장 백종배)는 지난달 12일 메종글래드호텔 제주에서 2022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결산 및 2022년 예산안 ▲2022년 사업계획안 ▲제19대 임원 인준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금년도 세입세출 예산은 총 15억5569만6000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이날 의결될 금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추계학술대회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 부문위원회를 정비하고 부문위원회별 세미나도 등도 개최키로 했다. 하계세미나는 오늘 7월에, 동계학술대회는 12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회원 확보 및 유대강화 사업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기존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고 사업장 안전관리자들의 학회 참여유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단체회원 강의 및 기술 지원 ▲학부생 대상 프로젝트 경진대회 개최 ▲프로필 DB구축을 통한 전문가 풀 활용 ▲등산대회 개최 ▲젊은 안전연구자 활동 강화 등의 활동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술대회를 통한 재정 확충 ▲단체회원 특별회원 배가 운동 전개 ▲기술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기획 및 지원 등을 통해 학회 재정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학회 위상 강화를 위해 안전정책포럼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안전관련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과 MOU 체결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제학술지를 추진하고 기업의 CSO포럼을 구성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논문상 수상자도 선정 발표했다. 수상논문은 ▲이벤트 센서 기반 진동 가시화를 위한 모션 증폭 기술 적용 가능성 검토 및 고찰(정진명, 충북대 빅데이터협동과정) ▲가속율 열량계를 이용한 ESS시설의 배터리 화재, 폭발시 발생하는 압력 방출 측정 실험(김신우, 부경대 안전공학과) ▲주상복합용 건축물의 리프트, 냉난방, 공조기 및 주차타워시스템 사용조건에 따른 누설전류 특성분석(정연수, 대한산업안전협회) ▲작업일보를 활용한 아파트공사 적정 노무비율 분석(소재호, 서울과학기술대) ▲사전 청각적 자극이 소음 환경에서의 정신적 작업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안세희, 인천대) ▲조선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제도 정착을 위한 기준 정립 연구(전소영, 산업안전보건연구원) ▲AI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정책 지원 기술 개발 방안(최선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철도사고(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행력 강화의 효과(주병남, 한국교통대) ▲초저온 LNG 밸브 유형별 고장률 분석 및 고찰(윤익근, 한국가스공사) ▲조선업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필요성 및 우선순위 연구(김준영, 서울과학기술대) ▲암모니아 기반 수소충전소에 대한 위험성 평가 및 저감(배상형, 중앙대) 등이다. 
백종배 한국안전학회 회장은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안전전문가 여러분의 지식을 편안하고 즐겁게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행사의 결과는 우리나라 안전 오피니언 리더로서 우리 학회의 지향점을 재조명하고 시야를 새롭게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 관계기관과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 온 학술부서, 학회 임원 및 사무국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