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이동식크레인·고소작업대 조종 자격증 취득 교육 이수자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은 현대중공업(대표이사 한영석, 이상균)에서 ‘이동식 크레인·고소작업대’ 조종자격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체험/실습 등 실무형 안전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교육을 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인 한국비계기술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3~4월까지 5차수로 나누어 현대중공업 내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부서의 ‘이동식 크레인·고소작업대’ 조종이 필요한 근로자 250여명이다.
이동식 크레인과 고소작업대는 중량물 운반 및 고소 작업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유해·위험작업으로서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무자격 조종자의 취업 및 업무를 제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법적 교육기준도 준수할 뿐 아니라 즉시 현장 적용 가능하도록 실무 훈련이 포함돼 있으며, 2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 후 최종평가를 통과한 경우 이동식크레인 또는 고소작업대 차량 조종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현대중공업 안전통합경영실 관계자는 “무자격 운전 방지 및 사내 작업장비 사용 중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의 취지로 본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40조(자격 등에 의한 취업 제한 등) 제①항에 따르면 사업주는 유해하거나 위험한 작업으로서 상당한 지식이나 숙련도가 요구되는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작업의 경우 그 작업에 필요한 자격·면허·경험 또는 기능을 가진 근로자가 아닌 사람에게 그 작업을 하게 해서는 안된다도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