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며 구직자들의 든든한 취업도우미로 거듭 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변화하는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워크넷의 다양한 취업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워크넷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m.work.go.kr)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넷 모바일 서비스 개편에서 구직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만한 기능들은 <다양한 스크린의 모바일기기 지원>, <PC-모바일 맞춤채용정보 연동>, <채용정보 검색향상>, <기업분석보고서>, <이력서사진등록>, <내주변 일자리> 등이다.

우선, 최근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점점 커지고 태블릿PC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워크넷 서비스를 최적화된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워크넷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의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을 개선했다.

또한 PC-모바일 맞춤채용정보 연동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구직자가 PC(모바일) 화면의 워크넷 사이트에서 설정한 개인별 맞춤 채용정보 조건을 모바일(PC) 워크넷에서도 별도의 설정없이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이번 개편에서는 ‘내가 본 채용정보 확인’, ‘최근 검색한 직종분류 확인’, ‘찜한 채용정보 확인’등 채용정보 검색 기능도 다양화했다.

채용공고를 낸 기업의 손익계산서, 재무비율, 종업원현황 등의 상세한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분석보고서> 서비스는 아이폰과 모바일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오거나 내장된 카메라로 사진 촬영 후 곧바로 자신의 이력서 사진으로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이력서 사진등록> 기능은 국내 취업사이트들 가운데 처음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이력서를 수정해 입사지원서와 함께 구인기업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으며, 모바일에서 등록 ‧ 변경된 이력서 사진은 PC 기반 워크넷 사이트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밖에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를 활용한 <내 주변 일자리 검색>, 채용 기업의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구인기업 주변 로드뷰>, <내 이력서 이메일 보내기>, <직업정보-직업동영상 연계>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

워크넷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Play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워크넷’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워크넷의 모바일 웹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에‘m.work.go.kr’을 입력하면 된다.

고용정보원 워크넷 담당자는“이번 모바일 워크넷 서비스 개편으로 구직자들이 워크넷의 다양한 취업정보를 PC-스마트폰-태블릿PC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워크넷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나온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