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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후보, 각종 단체에서 판공비 명목 7,000만원 수령영수증처리․잔여금 반납도 하지 않는 실질적 급여…겸직신고에서 누락
김범수  |  jckbs@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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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28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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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각종 단체에서 판공비 명목으로 실질적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정복 후보자는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으로서 월 500만원씩 2012년 3월부터 2103년 2월까지 12개월,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으로서 월 100만원씩 2012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0개월간 총 7,000만원을 판공비 명목으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후보자가 수령한 돈의 명목은 ‘판공비’이지만 각 단체에 회계보고를 하고나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고, 잔여비를 반납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급여 성격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유 후보자에게 지급된 판공비에 대해 “대략적으로 사용내역을 회장 비서실에서 보고하지만 정확하게 보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스포츠안전재단은 “체크카드 사용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회계보고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국회의원 겸직신고에서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급여 0원’으로 신고하였고,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은 겸직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한 후보자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 받지 않고 체육회와 재단의 명의의 별도 통장으로 받기 때문에, 공직자 재산신고에서도 누락되며 소득세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진선미 의원은 “각 단체에서 접대와 격려 명목으로 제공한 판공비는 유 후보자의 쌈짓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선거법 상 기부금지 위반 등 부적절한 일어났을 수도 있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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