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제 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내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5. 8(수)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세종호텔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전세계 산업의학, 위생, 간호, 인간공학 등 산업보건전문가들이 3년마다 모여 학술발표 등 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행사이다.

지난해 제 30회 대회는 멕시코 칸쿤에서 6일간 열렸으며, 전세계 산업보건전문가 1,7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2015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 31회 대회 준비를 위해 이날 근로자, 경영자, 정부, 학계, 유관기관, 사업장 대표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논의된 주요내용은 국제안전보건전시회 병행추진 방안, 국내 기조 연설자 선정, 발표세션을 운영할 국내 학술위원회 구성계획, 행사 참여 확대방안 등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산업보건대회 위원장인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산업보건분야 최대의 국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