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이사장한국시설안전공단

안전 분야의 대변지이자 관계 종사자들의 소통채널을 맡아온 ‘안전정보’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7년 간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의 위상을 다진 ‘안전정보’ 임직원들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고를 겪으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안전 분야 종사자들의 소중하고도 막중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출범 25년째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올 연말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안전제도와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오는 12월 기능을 확대·개편하여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새출발할 예정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의 건설부터 유지관리까지 생애주기 전과정에 걸친 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 ‘건설진흥법’에 따른 건설과정의 안전관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유지관리과정의 안전관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12월에 새롭게 출범할 국토안전관리원에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안전정보’ 17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