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기술협회(회장 우종현)는 1월 22일 안산시 소재 호텔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정부, 유관단체, 출연자, 협회 임·직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출발점에 서서 산업안전 1등 전문기관이 되는 원년으로 삼자는 다짐으로 시작됐다.

또 협회 설립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공로패, 유공직원 18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도 이어졌다. 이와함께 지나온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한국안전기술협회 10년사’도 배포됐다.
 

기념식에서 우종현 한국안전기술협회 회장은 “협회의 창립 10주년은 새로운 10년을 위한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이라며 모든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질 좋은 서비스 제공 등으로 산업안전 1등 전문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은 “최근 안전진단이 가장 중요한 화제며 한국안전기술협회는 네트워크를 잘 형성해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종합기관으로 발전했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김호현 안산지청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안전진단·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안전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은 “선진국은 노동자의 안전 확보가 우선이며 한국안전기술협회가 더욱 발전,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영자총협회 조용희 회장은 “대한민국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진하며 국민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신인재 원장은 “품질확보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정부, 국민을 위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인문학 특강, 화합의 장, 사업 분야별 자체 직원교육, 금년도 목표달성을 위한 2019년 사업목표 성과계약 체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곁들여졌다.

한국안전기술협회는 지난 2009년 1월 노동부장관으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 유해·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타워크레인 검사, 제조·서비스·건설업 안전진단, 컨설팅, 안전교육 등의 기술서비스를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