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축제인 제48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기간 중에는 근로자와 사업주, 범국민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로봇공학자 한재권, 몸짱 모델 유승옥 등 각계 전문가 7명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안전특강이 진행됐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알아보는 ‘외국인 안전퀴즈쇼’ 등이 펼쳐져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제안전보건전시회장 내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구 체험 행사와 범국민적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보건을 주제로 일반국민들이 제작한 UCC가 상영됐으며, 안전의식과 관련한 사연과 사진 등도 전시됐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안전 특강 콘서트
지난달 6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CBS TV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안전 특강 콘서트가 열렸다.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특별행사 일환으로 열린 세바시 안전 특강 콘서트 ‘Safety, Society, and Humanity’에는 배우 겸 모델 유승옥, 현 서울시의원이자 지체장애인인 박마루, 연타길의 저자 이철환, 휄체어 댄서 문진호, 성공회대 교수 김찬호, 로봇공학자 한재권,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이자 국제산업보건학회 부회장인 강성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및 우리 사회의 안전보건 관련 강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시상식
지난달 7일에는 ‘제19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은 밸브의 개폐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에치케이씨의 ‘전동식 액츄에이터’가 수상했다. 또한 재해예방 혁신상에는 안협전자의 4개의 센서로 작업자의 끼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프레스·전단기 방호장치’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3개 제품은 착용감을 높인 빅토스의 가죽제 안전화와 용접작업 등에서 안면부를 보호하는 써보레의 차광보안경, 폭발위험장소에서 오염공기를 차단하는 삼화엠테크의 단상 에어커튼이 상을 받았다. 아울러 도부라이프텍, 두온시스템, 성안세이브가 우수상을 받았다.

일터 안전 기원 ‘안전바람 캠페인’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안단테 대학생 온라인 기자단은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안전바람 캠페인’에 참여해 일터 안전 기원 안전바람 퍼포먼스를 펼쳤다.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염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외국인 안전 퀴즈쇼
지난달 7일에는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특별행사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안전 퀴즈쇼’가 개최됐다.
OBS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 상식을 퀴즈를 풀며 체득했다.

일반국민이 만든 ‘안전보건 UCC Show’
범국민적 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안전보건 UCC Show가 열렸다.
지난달 8일에는 대상인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을 비롯해 최종 선정된 8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기간 동안 상영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안전보건 사진 전시회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동안에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는 ‘안전보건 사진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위험요소를 자각하고, 사회 저변에 안전문화가 확산·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