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수)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박길상)는 임기만료에 따라 공익위원 67명을 새로이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공익위원은 비상임직으로 노동조합, 사용자단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금번에 위촉된 공익위원 중 31명은 심판담당공익위원, 17명은 차별시정담당공익위원, 19명은 조정담당공익위원이다. 심판담당공익위원은 부당노동행위, 부당해고, 복수노조 등에 관한 노동위원회 재심사건을 담당한다. 직전 심판담당공익위원은 임기 중 총 1,183회의 심판위원회를 개최하여 3,136건의 사건을 처리하였다.

조정담당공익위원은 노사분쟁에 대한 조정을 담당하며, 직전 조정담당공익위원은 임기 중 226건의 조정사건을 처리하였다.

신임 공익위원들은 노동문제에 관한 신망과 경륜을 갖춘 인사들로 노․사단체와 정부의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쳐 위촉되었다.

노동법 전공 교수 등 학계 인사는 42명(62.7%)이며, 현직 판사 2명을 포함하여 법조계 인사는 10명(14.9%)이다.

연임 위원 22명을 포함하여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경력이 있는 위원이 54명(80.6%)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종전 13.4%(9명)에 불과했던 비수도권 인사를 35.8%(24명)로 대폭 확대하였다. 이는 작년 12월 중앙노동위원회가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종전의 수도권 중심 위촉 관행에서 벗어나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도 위원을 발굴․위촉한 결과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2월 4일(목) 신임 공익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 길상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금년은 중앙노동위원회 설립 60년이 되는 해이자 또 다른 60년을 시작하는 원년인 만큼 이에 부합하는 공익위원 구성을 위하여 노․사단체와 함께 오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위원들은 노사분쟁 조정․판정에 필요한 전문성, 신망과 경륜을 두루 갖춘 인사들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임 공익위원 명단(가나다 순)
□ 심판담당공익위원 : 31명

성 명	생년월	현 직
김 명숙	66.10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 민기	71.1	서울고등법원 판사
김 소영	55.10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도 재형	68.1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맹 수석	59.4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 무기	63.7	경북대 법학학전문대학원 교수
박 경규	50.8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박 민재	61.6	법무법인 청림 변호사
박 상언	60.10	충북대 경영학 교수
박 수근	57.2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 종복	56.4	삼한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박 종희	59.2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 진근	69.	대전대 법학과 부교수
박 진환	66.12	춘천지법원주지원장
박 해천	51.1	조선대 산업공학과 교수
백 종섭	55.6	대전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유 성재	61.4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 경우	55.3	법무법인(유) 한결 변호사
이 근윤	55.3	법무법인 청신 대표변호사
이 명환	51.3	계명대 법학과 교수
이 상희	63.7.	한국산업기술교육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이 승섭	58.4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 원희	54.5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 인석	61.4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이 철수	58.3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 충우	66.3	법무법인에이펙스 변호사
정 기종	65.10.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조 병선	59.4	청주대 법학과 교수
하 갑래	55.1	단국대 법학과 교수
하 경효	52.8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 성우	53.5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 차별시정담당공익위원 : 17명

□ 조종담당공익위원 : 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