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4월16일 14시, 울산 혁신도시 신 청사(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340) 1층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국회의원, 박성환 울산광역시 부시장,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 박성민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공단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지난 3월 말 울산 혁신도시 신청사로 본사를 이전하여, 현재 400여 명의 직원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4대 사회보험 기관 중 첫 번째로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사례이다. 울산 혁신도시로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이어 세 번째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연면적 22,623㎡)로, ’12년 1월에 착공된 지 2년 만인 지난 1월에 준공됐다.

이재갑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사의 울산 이전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 최약 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맞춤형 근로복지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정한 사회보험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