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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4월 8일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47개 노동관서의 고용률70% 추진단 총괄팀장 및 팀원 11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고용률 향상 방안과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고용지표 호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년 상반기가 고용률 70% 달성의 모멘텀이 되는 중요한 기점이라는 공동 인식하에 고용률 상승 가속도를 붙여 보자는 의지에서 비롯됬다.
우선 지역에서는 청년, 여성, 장년을 핵심 타겟으로 하여 정책 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청년 취업을 위한 지방의 양질의 강소기업 발굴과 광역취업알선 강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업성공패키지 제공,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알선, 돌봄서비스(통학지원, 노인생활 지원 등) 등 장년일자리 발굴 등 구체적인 고용창출 방안을 강화키로 하였다.
아울러 지자체․산업계․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고용률 70% 네트워크 강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및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을 활용하여 지역노사민정협의체의 활성화도 추진키로 했다.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4~5월에 지역별 일가양득 캠페인 선포식을 집중 개최(대구 4.15, 대전 4.16, 광주 4.24, 부산 5.20 예정) 하고, 후속 조치로 기업 인사담당자 워크샵 개최,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 가이드라인 배포 등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자체와 협업 및 센터역할 강화 방안, 중소기업 미스매치 해소 방안,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방안, 일하는 방식 문화 개선 캠페인 추진 방안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모두가 참여하는 집중 분임 토의를 실시하고 지역별 쟁점 및 건의사항 등을 발굴했다.
또한, 집중 토의를 통해 발굴된 공통 건의 사항 등에 대해서는 즉시 제도적․법적 개선 사항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역전문가로 참석한 김대성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일자리 현장인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운용의 효율성이 필요하다” 면서, “특히 지역에 산재한 각종 중간 지원조직 (일자리센터, 새일센터, 자활센터, 지자체 복지지원팀 등)이 활성화돼야 하고 이를 연계할 수 있는 고용센터의 리더십과 조정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형우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률 70% 달성은 중앙 뿐만 아니라 지역내에서의 고용창출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고용률 제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므로 지역고용률 70% 추진단이 지역고용률 제고의 중심축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지역 인적자원개발사업, 일가양득 캠페인 등 지역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시행되므로 이를 활용하여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 지역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