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김태환 교수가 지난달 4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재난정보학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환 교수는 일본에서 학부, 석사, 박사를 마쳤으며 방재분야 1세대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에 서울시립대학교에 도시방재연구소를 설립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1998년 서울대학교 자동화시스템연구소에서 초빙전임강사로 안전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2000년부터 용인대학교에서 안전관리와 소방학, 재난관리론 분야의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태환 회장은 회장 공약으로 재난없는 사회, 안전한 국가를 위해 예방중심의 학회로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재난사고에 대비, 위험요소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명을 지키고, ▲다양한 학술 활동과 산학관연 재난안전기술 공동개발 ▲안전문화 보급을 위한 정책 및 국내외 재난안전 관련 기술세미나 개최 ▲안전산업박람회시 정기학술대회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환 회장은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이나 위험에 대한 재난정보 공유를 통한 재난경감과 재난안전분야의 선두 학회로 미래 지향적으로 앞서가는 중심학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회장의 임기는 2025년 5월 9일까지 2년이다.
한편 한국재난정보학회는 행정안전부 사회안전분야 비영리사단법인으로 2005년 창립했다. 연구재단의 재난안전분야 등재지 학회로 재난안전과 건설, 소방, 정보IT 등 총 13분야의 학문적 연구 및 기술발전과 함께 산학관연과의 미래적 재난예방가치를 함께하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