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25일 임실119안전체험관에서 특별사법경찰 지명자를 대상으로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재 소방본부와 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98명으로 지명돼 있고 소방기본법 등 7개 법률 위반사항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에는 도내 13개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 등 5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내용은 소방활동방해사건에 대한 대응요령과 각종 소방사범위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구급대원 폭행사건과 소방관련 법률 위반사항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일선에서 수사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업무 추진의 통일성을 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라북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소방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무관용의 원칙으로 특별사법경찰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수사능력 향상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송치실적은 2018년 53건, 2019년 51건, 2020년 52건이며 올해 9월까지 44건을 처리해 매년 50여건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