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은 휴전 3일 전인 1953년 서부전선을 배경으로 남북한 두 쫄병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설경구와 충무로를 책임질 루키 여진구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해 히트작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았던 천성일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설경구는 농사만 짓다 끌려와 일급비밀 문서 전달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으로 여진구는 무조건 탱크를 사수해야 하는 북한군 쫄병 ‘영광’으로 분했다.
미스터 하이네켄
희대의 납치실화를 그린 ‘미스터 하이네켄’이 9월 10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는 1983년 전 유럽을 경악시키며 지금까지도 사상 최고의 몸값으로 평가받는 억만장자 하이네켄 납치 실화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납치된 인질 프레디 하이네켄은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의 창시자이자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그의 몸값 또한 유례없는 최고액이 요구됐다.
짐 스터케스, 샘 워싱턴, 안소니 홉킨스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랄한 이미지의 일반적인 납치범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짐 스터케스, 범죄조직의 실질적 행동파 샘 워싱턴, 맥주재벌 하이네켄을 열연한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 변신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