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에서는 12월 22일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충무훈련, 비상대비자원관리, 민방위경보분야 등 비상대비업무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11점 및 장관표창 84점을 수여하였다.

충무훈련 분야에서는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예산군에 대통령 기관표창이 수여되고, 경기도 광주시와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는 국무총리 기관표창이 각각 수여되었다.
 
충청북도는 10.16~10.19간 실시된 충무훈련에서 상황도를 활용 토의식으로 진행한 상황조치 도상연습, 기술인력·장비 등의 실제동원훈련, 주민과 함께한 국가중요시설 피해복구 훈련 등을 내실있게 실시한 것이 높이 평가 되었다.

특히, 충청북도는 비상사태별 발생가능한 상황별로 각 기관에서 조치할 사황을 과 및 개인 단위까지 구체적으로 작성한 통합상황조치모델을 작성하고 훈련간 활용·보완 발전시켜 실제상황 발생시 즉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충청남도 예산군은 충무훈련간 실시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훈련에서 민, 관, 군, 경, 소방 등 11개 유관기관 300여명이 훈련에 참가하여 기관별 역할 및 상호 공조체제를 점검하였으며, 주민 2,000여명을 훈련 현장에 참관하도록 하여 주민안보의식을 크게 고취하였다. 또한 기술인력·건설기계·차량 등 실제동원훈련, 다중이용시설 비상대비태세 점검형 훈련을 내실있게 실시하여 시·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비상대비 자원관리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상하였다.대통령 개인표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영현씨와 방송통신위원회 윤상태씨가, 국무총리 개인표창은 국토교통부 최중우씨 등 3명이 각각 수상하였다.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비상대비 비축물자 관리체계를 개선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각 혈액원 및 군, 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혈액수급 위기발생 시 세부대응절차 및 조치사항을 기록한 혈액수급 위기관리 매뉴얼을 제정하였으며, 각 기관에서 비축하고 있는 채혈백 등 비상대비 자원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관리하였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충무훈련, 비상대비자원 관리, 민방위경보 분야 유공자들에 대한 장관표창 84점도 함께 수여하였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금년 한 해 동안 업무에 정진하여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상한 기관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 8월 연천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은 그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최근 IS에 의한 파리테러 등 국내외적으로 국가안보를 위태롭게하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시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