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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취임"교토삼굴(狡兎三窟) 정신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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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30  15: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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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이 지난해 12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장관은 취임사에서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정신으로 재난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교토삼굴’은 교활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갖고 있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재난을 피할 장소나 방책을 미리 만들어 놓아 재난에 충실히 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박 장관은 취임식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의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대혁신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 조직의 안정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대혁신’과 관련해 △조직 결속 △전문성 △책임성 △소통·협업 △청렴결백을 강조하는 5대 지침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우선 “국민안전처를 콘크리트와 같은 결속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조직 내에서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국민안전처가 재난과 안전관리에 전문화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개방형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외부 유능한 전문가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기존 직원에 대해서도 승진과 보직 등 인센티브 기회를 적극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과 안전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수행한 업무에 대해서는 실명제를 도입해 끝까지 책임지는 풍토를 정착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 장관은 “재난과 안전관리 업무는 국민안전처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며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재난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렴결백하고 공명정대한 업무자세를 견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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