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0일(수)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원환)는 새해를 맞아 2024년 첫 현장 점검의 날을 운영, 혹서기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을 위해 경남 지역에 가용인원을 총 투입하여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동절기 건설현장에는 추운 날씨로 콘크리트가 굳는 속도가 늦어져 갈탄 또는 숯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 및 질식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다발 재해형태인 추락은 물론 겨울철 건설현장 위험요인인 질식과 화재·폭발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여부와 더불어 근로자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따뜻한 옷과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안원환 본부장은 특히 추운 겨울에 산재가 다발하는 경향이 있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경남의 모든 사업장에 “추운 겨울 야외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