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지청장 최경호)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본부장 채창열)를 중심으로 19개 기관이 함께 결성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10.31.(화) 청양 화성농공단지 일대에서 위험성평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장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정부는 올해 5월 위험성평가 제도를 계량적으로 산출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새로운 평가 방법으로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위험성 수준 3단계(저·중·고)법, 체크리스트 목록에 제시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체크리스트법 등이 있다.

추진단은 화성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안내서 및 3대 사고유형(끼임·추락·부딪힘) 8대 위험요인 OPS 등을 배부했다. 또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방문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피켓 홍보를 전개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위험성평가를 활용한다면, 더욱 쉽고 빠르게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