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 이하 한보총)은 지난달 13일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자 25명과 한보총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단법인 설립 기념행사로 ‘제1회 전국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및 비전 선포식’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2월중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전원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한보총 회원사 대표 및 임원 등 700여명을 초청키로 했다. 
행사에서는 개회사 및 초청인사 축사에 이어 비전 선포 등이 이어지며 2부 전진대회에서는 인전실천 결의문 낭독, 산재예방 숏츠 동영상 시청, 안전송 부르기, 산재예방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하반기 활동으로 ▲제3회 안전보건페어 개최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 ▲산재예방 천만인 서명운동 및 참여기업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 지부설립 및 고용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미팅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경과보고에서는 사단법인 설립 경과와 등기진행 상황, 법인사무실 및 상근 직원 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한보총은 정혜선이 지난 9월 27일 시사투데이가 주관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안전보건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大賞’은 불굴의 의지와 슬기로운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고 각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며 국민화합·지역상생·사회봉사·기술증진·인재육성·환경개선 등에 공헌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모범 일꾼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한보총 정혜선 회장은 보건안전단체들의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네트워크망 구축을 통해 국가 보건안전의 종합적인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등을 제언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권익신장을 이끌어 올바른 보건안전문화 조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안전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혜선 회장은 “이 상은 한보총에 가입된 단체를 대표하여 받은 상으로 한보총이 그동안 안전문화 확산 및 중대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도 한보총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보총은 71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전체 회원 수가 8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단체 연합회로 최근 고용노동부의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것을 계기로 보건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