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위험물학회의 민세홍 수석부회장(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우리나라 국가재난의 컨트롤타워인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지난 8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으며, 임기는 2025년 8월 17일까지 2년이다.

본 협의회는 대형화·복합화된 재난에 대해 국가 재난원인고사의 전문성과 객관성 제고로 총괄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행 민간 주도로 새로 조직되었다.

▲ (사)한국위험물학회의 민세홍 수석부회장(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장)

▲ 위촉장

민세홍 위원장이 총괄하는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 조직은 산하에 건설·교통분과, 화재·환경분과, 보건·사회기반분과 등 3분과로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며, 행안부,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농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수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질병청 등 12개 부처 국장급 12명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실질적인 재난 컨트롤타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본 협의회를 통해 재난원인 조사로 도출된 재발방지 대책 및 개선 권고 과제(안)에 대한 자문의견 제시, 조사 결과로 통보한 기관별 개선 권고 과제 이행점검 결과 검토, 미흡 사항 수정 보완 등 자문의견 제시, 다른 법령에 근거한 소관 부처의 자체 조사 결과 자문, 부처 자체 요청사항에 대한 협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본 학회의 민세홍 수석부회장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6개월간 대통령 1호 지시사항인 <물류창고화재대책>에 대해 행안부 차관과 공동단장을 맡아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여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