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8일(금) 14:00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5개 건설사(❶ 삼성물산, ❷ 현대건설, ❸ 대우건설, ❹ 현대엔지니어링, ❺ 지에스건설,
❻ 디엘이앤씨, ❼ 포스코이앤씨, ❽ 롯데건설, ❾ SK에코플랜트, ➓ 호반건설,
⓫ 한화건설, ⓬ 중흥토건, ⓭ 태영건설, ⓮ 계룡건설산업, ⓯ 서희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는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전반적인 중대재해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50억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증가하는 상황에서(연도별(~8.11.)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재해조사 대상, 명):
<전체> (’21) 218 → (‘22) 203 → (’23) 190, <50억 이상> (’21) 71 → (‘22) 74 → (’23) 79), 최근 대기업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달아 발생(디엘이앤씨(8.3., 8.11.), 롯데건설(7.11.), 대우건설(7.12.), 현대건설(8.3.), 포스코이앤씨(8.5.), 계룡건설산업(8.7.) 등)함에 따라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중대재해가 없었던 삼성물산, 호반건설, 태영건설이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한 후(별첨), ‘효과적 자기규율 예방체계’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정식 장관은 “가장 효과적인 재해예방 방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며, “자기규율 예방체계는 구축이 아닌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붕괴사고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하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데크플레이트 등 붕괴사고 예방 안전기준을 연내에 현행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굴착기‧이동식크레인 등 위험 기계‧장비에 대한 작업계획서 작성 철저, 기본 안전수칙 내면화, 폭염기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등의 현장 관리 철저 등을 대표이사(CEO)가 현장에서 직접 챙길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히 사망사고 다수 발생 건설사 등에는 “성과가 나쁘면 원인을 분석하고 행동을 바꿔야 한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