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7월 20일(목)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2023 인천 산업안전보건의 달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지역 산재예방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내·외빈과 관내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계자 등 약 200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염원하는 봉화 탄광사고 생환 광부의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힘쓴 유공자 24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 및 중부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관내 안전관리전문기관 대표 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기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으며, 건설현장 안전관리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개최함으로써 현장에서 실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들이 전파·공유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인천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현장 캠페인과 더불어 일상생활 곳곳에 안전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다중이용시설(지하철) 릴레이 캠페인, 라디오 공익광고, 버스 정류장 캐치프레이즈(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송출 등을 통해 지역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 일선에서 재해예방을 위해 헌신 노력해온 유공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사고사망 감축은 물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의 전환을 위해 산재예방사업 및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