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민안전확보 및 종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3)’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주최로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재예방 강화와 선진화된 재난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재난·화재, 보안·치안, 산업안전, 교통·해양안저, 공공안전서비스 등 안전산업 전 분야를 포괄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안전산업 종합박람회로 올해 초 발효된 재난안전산업진흥법 및 재난안전산업 육성 국정과제와 연계되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안전정책 홍보관은 물론 재난 예측·대응·복구와 관련된 3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최신 안전기술과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기상기후산업박람회’ 등 ‘안전’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는 박람회와 동시 개최돼 규모 확대는 물론 바이어 공유 등 시너지 창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먼저 디지털재난안전 특별관에서는 AI, XR, 디지털트윈, 드론 및 로봇 등 ICT 융합 기술에 기반한 첨단 솔루션을 최근 발생한 국내외 재난사고와 연계해 선보인다. 
또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체험하는 ‘전기차·배터리 화재솔루션관’도 구성된다.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Kotra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안전혁신 구매상담회와 우수 구매실적을 보유한 지자체 초청 1:1 품평회도 많은 관심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안전 담당 고위공무원 초청 도슨트투어, K-Safety On-Air 온라인 중계, 신제품/기술 시연을 위한 오픈세미나,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등 기업의 홍보효과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민의 안전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전산업 종사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은 물론 첨단기술을 보유한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재난안전산업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기관·단체 및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