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한국지역사회 간호학회 임원 단체사진

(사)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회장 김숙영)는 6월 23일(금),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한국지역사회 간호학회와 ‘2023년 한국지역사회 간호학회 하계 연합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하였다.

‘재난간호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간호학 교육과 연구의 실제’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 대한환경건강학회, 한국농촌간호학회가 공동주최하여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 1부 지역사회간호학회 학술결연단체 공식대면 발대식

1부에서는 이영휘 한국간호과학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고베시립대학 Sakiko Kanbara교수의 ‘지역사회 재난간호에서 간호 연구의 우선순위와 과제’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이종은 교수의 ‘국가재난체계와 심리지원’, △국군간호사관학교 조순영 교수의 ‘우리나라 재난간호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 2부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단체사진

이어지는 2부의 직업건강협회와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의 공동 연합 발표장에서는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최은숙 교수의 ‘직업성 감염병 관리’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류봉순 보건관리자의 ‘유통업에서의 사업장 감염병 관리’, △CJ 대한통운 청원허브터미널 장아영 보건관리자의 ‘물류업에서의 사업장 감염병 관리’, △두산전자 이진아 보건관리자의 ‘제조업에서 사업장 감염병 관리’△삼성물산 최형민 보건관리자의 ‘건설업에서 사업장 감염병 관리’의 업종별 감염병 관리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 이복임 회장은 학회 개회사에서 “한 사람의 근로자가 코로나에 걸리면 3,5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이 있기에 사업장에서의 감염병 관리는 생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코로나 시기에 각 사업장 보건관리자는 감염자 관리 등 많은 역할을 하였음에도 그 사례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후 감염재난 발생에 대비해 사업장 근로자 감염예방 관리 사례를 알려 근로자 건강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업건강협회 김숙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앞으로도 재난은 주기적으로 발생할 것이고,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업장 근로자 정신건강관리도재난예방의 중요한 요소”임을 말하였다. 이어 “이번 학회를 통해 학계 연구자, 현장 실무자들이 근거 기반 시스템을 가지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안전한 사업장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